경기 안성에서 현대자동차그룹의 배터리 연구개발 시설과 반도체 소부장 특화단지 조성이 추진되고 있다. 산업단지 조성에 따라 연구 인력과 협력업체 종사자 유입이 예상되는 가운데, 주택 공급 현황도 관심을 받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안성 제5일반산업단지에 연면적 11만1,000㎡ 규모의 ‘미래 모빌리티 배터리 캠퍼스’를 짓고 있다. 약 1조 2,000억 원을 투입하는 사업으로, 올해 말 완공을 목표로 한다. 시설은 배터리 셀 설계와 공정기술, 차량 제어 연계 연구를 맡는 거점으로 조성된다.
반도체 소부장 거점으로 추진 중인 동신일반산업단지는 지난 2월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지전용 협의를 마쳤다. 산업단지계획 승인 등 인허가 절차가 진행되고 있다. 두 산업단지의 가동에 따라 연구 인력과 협력업체 종사자의 유입이 예상된다.
경기도가 승인한 ‘2040 안성 도시기본계획’은 안성시 계획인구를 기존 21만 명에서 28만 명으로 늘려 잡았다. 계획에 제시된 안성시 주택보급률은 95.8%로, 경기도 평균 99.3%보다 3.5%포인트 낮다. 안성시는 2028년(945가구) 입주를 끝으로 이후 예정된 입주 물량이 없는 상태다.
아양택지개발지구의 ‘안성 아양 금성백조 예미지’는 제5일반산업단지와 동신일반산업단지에서 차량으로 10분대 거리에 있다. 서울 잠실에서 청주공항까지 134km를 잇는 중부권 급행철도(JTX)는 2030년 착공, 2036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단지 인근에는 백성초와 안성중, 고등학교 예정부지가 있으며 아양도서관과 학원가, 이마트, 하나로마트, CGV,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 등이 있다. 안성시 옥산동 377-1번지 일원에 마련된 견본주택에서는 10월 28일 일부 잔여 가구를 대상으로 무순위 청약이 진행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