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한국부동산원은 이번 주(26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한 주 동안 0.09% 상승했다고 밝혔다. 지난주 0.13%보다 상승폭이 줄어 9월 마지막 주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서울 아파트값은 90주 연속 상승했으며 올해 누적 상승률은 8.73%였다.
강남구는 -0.31%에서 -0.38%로, 서초는 -0.32%에서 -0.35%로 하락폭이 커졌다. 두 지역은 12주 연속 내렸고, 송파도 -0.13%에서 -0.22%로 낙폭이 확대돼 8주째 하락했다. 지난 24일 압구정동 현대 전용 152㎡는 69억원에 거래됐다. 이는 2024년 12월 59억원 이후 1년 10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서울 나머지 22개 구는 모두 상승했다. 성북이 0.39%로 가장 높았고 서대문 0.36%, 종로 0.35% 등이 뒤를 이었다. 경기는 0.20% 올라 서울보다 높은 상승률을 7주 연속 이어갔지만, 전주 0.21%보다는 둔화했다. 용인 기흥은 0.54%로 오름폭이 커진 반면 성남 분당은 0.20%로 상승폭이 줄었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 상승률은 0.17%로 전주보다 높아졌다. 도봉 0.34%, 동대문 0.32% 등이 상승을 이끌었고 서초는 0.10% 하락했다. 경기 전셋값 상승률은 전주와 같은 0.18%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