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신탁은 28일 간삼건축종합건축사사무소(간삼건축)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도심복합개발사업 신규 사업지 발굴에 나선다고 밝혔다. 전문 설계 역량을 확보해 사업 초기부터 개발계획의 완성도를 높이고, 체계적인 추진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협약이다.
간삼건축은 인천 파라다이스시티, LG사이언스파크, 신내 컴팩트시티 등 대규모 복합개발과 도시공간 조성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양사는 사업성이 높은 후보지를 발굴하고 초기 단계부터 개발 방향을 수립해 인허가 리스크를 사전에 관리할 계획이다.
도심복합개발사업은 관련 법 시행에 따라 새롭게 추진되는 사업 영역이다. 한국토지신탁은 부동산신탁사 가운데 가장 많은 정비사업 전문 인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올해 2분기 기준 전국 40개 사업장(약 4만5000가구)에서 사업대행자 또는 사업시행자로 참여하고 있다.
한국토지신탁 관계자는 도심복합개발사업에서 사업 속도와 인허가 리스크 관리, 이해관계자 간 의견 조율이 중요하다며 회사의 개발·관리 역량을 활용해 안정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도심복합개발사업 관련 후속 규정은 지자체별로 마련되고 있다. 서울시는 세부 운영기준을 논의 중이며, 부산시는 지난 8월 운영기준안을 행정예고한 뒤 최종 확정을 앞두고 있다. 한국토지신탁은 1996년에 설립됐으며, 차입형 토지신탁과 도시정비사업, 리츠(REITs), 투자사업 등을 주요 업무로 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