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병점구 아파트값이 전주 대비 0.65% 올라 수도권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동탄을 중심으로 나타난 경기 남부의 상승세가 병점 등 인접 지역으로 번지는 흐름이다. 서울 아파트값은 89주 연속 상승했지만 강남권 일부 지역은 하락세를 이어갔다.
병점동 병점역아이파크캐슬 전용 84㎡는 10월 1일 10억 3000만 원에 거래됐다. 전달 거래가 9억 원으로, 한 달 새 1억 3000만 원 올랐다. 동탄구는 0.57% 상승했으며 안양 동안구 0.56%, 군포 0.53%, 수원 영통구 0.52%, 성남 분당구 0.53% 등도 상승세를 보였다. 서울에서는 성북구와 서대문구가 각각 0.36% 올랐고, 서초구는 -0.32%, 강남구는 -0.31%, 송파구는 -0.13%를 기록했다.
경기 남부에서는 중대형 오피스텔 가격도 상승했다. 용인 수지구 광교지웰레이크 전용 84㎡는 4월 4억 9000만 원에서 이달 6억 5000만 원으로 올랐고, 2021년 11월 이후 처음으로 6억 원대를 회복했다. 성남 분당구 현대판테온1 전용 140㎡는 5월 12억 원에서 지난달 14억 5000만 원으로 상승했다. 경기 지역 아파트 전세 매물은 전년 동기 대비 38.7% 감소했다.
3기 신도시 용적률 상향은 착공 물량이 변수로 꼽혔다. LH는 올해 말까지 착공 단계에 들어가는 공공주택이 3만 9000가구로 전체 공공물량 12만 4000가구의 31.5%라고 밝혔다. 착공 전 잔여 물량 8만 5000가구에만 상향을 적용하면 추가 공급은 2만 가구 안팎으로 예상돼 LH가 추산한 규모의 절반 수준에 그친다. 광명시흥·의왕군포안산·화성진안 등 사업 초기 단계 지구는 조정 여지가 큰 곳으로 거론됐다.
정부는 비거주 1주택자 종합부동산세 기본공제를 9억 원으로 낮추려던 방침을 바꿔 현행 12억 원을 유지하는 수정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내년 1월 시행 예정이었던 가상화폐 양도·대여 소득 과세도 유예 방향으로 기울었다. 소득세 과세표준 조정은 여야 공감대가 형성됐고, 배우자 상속공제 확대는 국회 심사 쟁점으로 떠올랐다.
이광재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대학의 용적률과 건축물 높이 제한을 완화해 주거·연구·교육 기능을 모으는 대학도시 구상을 밝혔다. 초광역 메가특구 법안과 연계해 대학 부지에 기업과 연구소를 유치하고 주택을 공급하는 방안으로, 범부처 협의가 진행 중이다. 행정안전부는 동두천시를 인구감소지역으로 신규 지정했다. 지난 20일부터 1주택자가 동두천 주택을 추가 취득해도 양도소득세와 종합부동산세 중과를 면하는 세컨드홈 특례가 시행됐으며, GTX-C 동두천 연장과 방산혁신클러스터 조성 등도 추진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