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서울 아파트 입주 물량이 2013년 이후 가장 적은 수준으로 줄어들 전망이다. 다음달 서울 입주 예정 물량도 488가구에 그친다. 신규 아파트 공급이 줄어드는 가운데 분양가격도 오르면서 실수요자의 내 집 마련 부담이 커지고 있다.
부동산R114 집계로 올해 서울 아파트 입주 물량은 1만7698가구로 지난해 3만2370가구보다 약 45% 감소할 전망이다. 2013년 1만6321가구 이후 가장 적은 물량이다. 내년에는 1만8329가구로 소폭 늘지만, 2028년에는 1만3212가구로 줄어 1990년 이래 가장 적을 것으로 예상됐다.
직방 집계로 다음달 서울에서는 3개 단지 488가구가 입주한다. 모두 300가구 미만의 소규모 단지다.
서울 아파트 분양가는 2021년 3.3㎡당 평균 2799만원에서 2022년 3477만원, 2024년 4819만원, 지난해 5131만원으로 올랐고 올해는 5401만원을 기록했다. 업계 관계자는 주변 시세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공급하는 서울 신축 아파트에 청약 수요가 집중되고 있다고 말했다.
롯데건설은 다음달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서 서초 롯데캐슬 아트팰리스를 분양할 예정이다. 총 835가구 규모이며, 전용면적 35~46㎡ 가운데 146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