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노원구 상계한신 1·2차 아파트가 최고 35층, 총 1140가구 규모로 재건축된다. 서울시는 지난 21일 제12차 도시계획위원회 정비사업 특별분과위원회에서 재건축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결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22일 밝혔다.
1987년 준공된 1차와 1988년 준공된 2차는 재건축을 통해 총 13개 동으로 조성된다. 1차는 5개 동 560가구, 2차는 8개 동 580가구다. 서울시는 2030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에 따라 허용용적률을 완화하고 사업성 보정계수 2.0을 적용했다.
대상지 주변 도로는 보차도 혼용으로 차량 통행이 불편하고 보행 안전에 취약했다. 계획에는 도로와 보도 정비, 보도부속형 전면공지 조성이 담겼다. 초등학교 통학로 등 인근 보행 환경과 이동 편의를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상계5동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과 상계보람아파트 재건축사업을 연계한 도시경관 계획도 반영됐다. 상계한신 3차 아파트 재건축사업과 조화를 이루도록 건축물 높이와 입면, 통경축을 계획했다. 단지 안에는 수락산 조망 통경축을 확보하고, 내·외부 공간을 보행동선으로 연결해 개방형 단지로 조성할 예정이다.
명노준 서울시 주택실장은 노후 주거환경과 지역의 도시환경·정주 여건이 함께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인근 지역과 조화를 이루는 주거단지가 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