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에는 천안 서북구의 주거·산업 개발 소식과 아산 배방의 대단지 분양 일정이 함께 부각됐다. 공급과 개발 소식이 이어지는 가운데, GPlace 실거래 집계에서는 서북구의 거래량과 가격 흐름을 따로 살펴볼 필요가 있다.
이번 주 나온 소식
한성건설은 10월 16일 아산 배방읍 휴대지구에서 1,534가구 규모 단지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분양 일정을 시작했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해 8월 기준 전국 1,500가구 이상 아파트의 3.3㎡당 평균 매매가격은 3,059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달 2,782만원보다 277만원 올랐으며, 대단지의 청약 접수 인원도 상대적으로 많았다.
포스코이앤씨는 천안 서북구 부대동에 더샵 천안라크원을 10월 공급할 예정이다. 성성·부성지구를 중심으로 약 2만5000여가구 규모의 도시개발이 진행되고 있으며, 천안시가 밝힌 삼성의 천안 일대 투자 사업과 부성역 추진 계획도 함께 제시됐다.
천안테크노파크 일반산업단지는 산업시설용지 분양을 100% 마쳤고, 지원시설용지 10개 필지를 공급하고 있다. 필지마다 공급가격과 건축 가능 용도가 다르며, 건폐율 70% 이하·용적률 350% 이하 등 건축 기준과 개별 조건을 확인해야 한다.
실거래로 확인해 보니
GPlace 실거래 집계에서 천안시 서북구의 최근 3개월(2026.09까지, 끝 달은 신고 진행 중) 아파트 매매는 1,269건, 3.3㎡당 중위값은 1,108만원이었다. 1년 전 같은 기간에는 1,435건, 973만원이었고 가격 변화는 +14.0%로 집계됐다. 최근 3개월 건수는 끝 달 신고가 덜 들어와 적게 잡힐 수 있으므로, 이 수치만으로 거래가 줄었다고 볼 수는 없다.
2026.08 한 달 매매는 392건으로 1년 전 같은 달 448건과 차이가 있었다. 최근 흐름을 나타내는 3개월 가중 3.3㎡당 값은 2024.10 1,027만원에서 2026.09 1,109만원으로 집계됐다. 이 가중값과 최근 3개월 중위값은 지표가 다르며, 부동산R114의 전국 가구 규모별 평균 매매가격이나 청약 접수 인원과도 기간·표본·기준이 달라 어느 한쪽이 맞다고 단정할 수 없다.
GPlace 실거래 집계의 전세가율은 단지별 중위 84%였다. 모형 예측(참고용)은 2027.03 3.3㎡당 1,108만원(−0.1%)으로 제시됐으며, 예측값은 실거래 결과와 구분해 참고할 필요가 있다.
중개 현장에서 볼 점
분양 물량과 개발 계획을 설명할 때는 공급 시점과 사업 진행 상황을 구분하고, 대상지가 천안 서북구인지 아산인지 먼저 확인할 필요가 있다. 산업단지 지원시설은 필지별 공급 조건과 허용 용도, 관계 법령에 따른 건축 가능 범위가 다르므로 개별 계획에 맞춰 살펴봐야 한다.
거래 흐름을 안내할 때는 매매 건수와 가격 지표의 기준을 함께 설명하는 것이 좋다. GPlace 실거래 집계의 중위값·가중값과 기관이 발표한 평균값은 서로 다른 지표이므로, 같은 기준의 수치처럼 비교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