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통구는 이번 주 주간 아파트값 상승률에서 전국 시·군·구 가운데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삼성전자 임직원 대출과 성과급 기대에 따른 매수 문의가 언급된 가운데, GPlace 실거래 집계에서는 기간과 면적을 구분해 흐름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이번 주 나온 소식
한국부동산원 발표 기준 지난주 영통구 아파트값은 0.62% 상승해 전국 시·군·구 가운데 상승률이 가장 높았다. 올해 누적 상승률은 15.39%로 집계됐으며, 삼성전자 사내 주택자금대출 시행 뒤 영통구와 동탄구의 아파트값이 강세를 보였다.
영통구에서는 삼성전자 임직원과 신혼부부, 청년 무주택자의 매수 문의가 이어졌고, 성과급 기대와 저금리 사내대출이 자금 마련에 영향을 주고 있다는 설명이 나왔다. 망포동 힐스테이트영통 전용 62㎡는 13억원에 거래돼 신고가를 기록했으며, 영통포레파크원에서도 매수 문의가 이어졌다.
실거래로 확인해 보니
한국부동산원 발표 수치는 주간 아파트값 상승률과 올해 누적 상승률이고, GPlace 실거래 집계는 신고된 매매 건수와 3.3㎡당 중위값을 바탕으로 한다. 기간·표본·지표가 서로 달라 어느 쪽이 맞다고 단정할 수 없으며, 각 수치를 같은 기준의 결과처럼 직접 비교하기 어렵다.
GPlace 실거래 집계에서 최근 3개월 매매는 1,504건, 3.3㎡당 중위값은 2,933만원으로 집계됐다. 1년 전 같은 기간에는 1,350건, 2,686만원이었으며 중위값 변화는 +9.2%였다. 2026.08 한 달 매매는 393건으로 1년 전 같은 달의 344건보다 많았지만, 최근 3개월 건수는 끝 달 신고가 진행 중이라 적게 잡힐 수 있어 그 수치만으로 거래 감소를 판단할 수 없다.
단지별 최근 12개월 중위값은 광교더샵이 4,947만원, 힐스테이트영통이 4,967만원으로 집계됐다. 광교더샵의 가장 최근 매매는 전용 84.29㎡ 15억 5,000만원이며, 힐스테이트영통은 전용 84.53㎡ 15억 1,500만원이다. 전용 62㎡의 13억원 거래와 힐스테이트영통 전용 84.53㎡ 거래는 면적이 다르므로 같은 조건의 가격으로 비교할 수 없다.
최근 흐름의 3개월 가중 3.3㎡당 값은 2024.10 2,569만원에서 2026.09 2,938만원으로 집계됐다. 모형 예측(참고용)은 2027.03 3.3㎡당 2,982만원(+1.5%)으로 제시됐다.
중개 현장에서 볼 점
매수 문의나 주간 상승률을 설명할 때는 지수 발표와 실거래 중위값이 서로 다른 기준이라는 점을 먼저 확인할 필요가 있다. 거래 사례를 비교할 때도 전용면적과 거래 시점, 층 등 조건이 같은지 살펴야 한다.
GPlace 실거래 집계에는 영통구가 2026.10.12 기준 조정대상지역·투기과열지구·토지거래허가구역(아파트)으로 표시돼 있다. 거래를 안내할 때는 해당 주택의 규제 적용 여부와 필요한 절차를 확인해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