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는 전세 매물 감소와 임대주택 장기 공실 문제가 함께 드러났고, 대구시는 지방 주택시장 지원 과제를 정부에 전달했다. GPlace 실거래 집계에서는 매매 중위값의 상승 흐름과 구·군별 온도 차가 확인됐다.
이번 주 나온 소식
아실 집계에서 지난 3월 말 대비 9월 말 대구 전세 매물은 36.7% 감소했다. 업계에서는 신규 분양 물량 감소가 전세 시장에 나오는 신축 매물 감소로 이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LH 임대주택 중 장기 공실은 4만3326호로 집계됐고, 대구·경북의 합산 공가율은 5.6%로 서울의 0.8%보다 높았다. 유형별 공가율은 건설임대가 대구 6.1%, 경북 5.5%였고 매입임대는 대구 5.1%, 경북 3.8%였다.
대구시는 지방 주택시장 지원 과제를 금융위원회와 재정경제부, 국토교통부 등 소관 부처에 전달했다. 지방의 스트레스 DSR(금리)을 적용하지 않거나 현 수준으로 유지하는 방안과, LH의 지방 준공 후 미분양 매입 가격을 감정가의 최대 90%에서 최대 100%로 높이는 방안 등을 건의했다.
실거래로 확인해 보니
GPlace 실거래 집계에서 대구 아파트 매매는 최근 3개월(2026.09까지, 끝 달은 신고 진행 중) 4,538건, 3.3㎡당 중위 1,338만원이었다. 1년 전 같은 기간에는 5,787건, 1,298만원이었으며, 가격 변화는 +3.1%로 집계됐다. 2026.08 한 달 매매는 1,410건으로 1년 전 같은 달 1,764건과 다르지만, 최근 3개월 수치는 끝 달 신고가 덜 들어와 적게 잡힐 수 있으므로 이것만으로 거래가 줄었다고 볼 수 없다.
아실·LH가 집계한 전세 매물 감소율과 공가율, GPlace 실거래 집계의 매매·전세 수치는 기간과 표본, 지수인지 중위값인지 등 기준이 다를 수 있어 어느 쪽이 맞다고 단정할 수 없다. GPlace 실거래 집계의 최근 흐름은 3개월 가중 3.3㎡당 2024.10 1,276만원에서 2026.09 1,338만원으로 +4.9%였다. 구·군별 1년 가격 변화는 남구 +29.7%, 북구 +9.0%, 중구 +7.9%인 반면 수성구 −11.8%, 서구 −5.2%, 달성군 −0.7%로 차이가 났다.
전세는 최근 3개월 3,669건, 3.3㎡당 보증금 중위 1,004만원이었고 전세가율(단지별 중위)은 72%였다. 모형 예측(참고용)은 2027.03 3.3㎡당 1,348만원(+0.7%)으로, 예측치와 실거래 집계를 구분해 볼 필요가 있다.
중개 현장에서 볼 점
전세 매물 감소와 임대주택 공가율은 집계 대상과 기준이 다르므로, 손님에게 설명할 때는 매물 현황과 실제 계약 흐름을 구분해 확인할 필요가 있다. 실거래 수치도 신고 시점과 지역별 가격 흐름을 함께 살펴야 한다.
대구시가 전달한 내용은 정책 건의이므로 확정된 제도와 구분해 안내해야 한다. 금융·세제·매입 지원의 적용 여부와 대상은 관련 부처의 결정 및 후속 안내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