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고양시 덕양구에서는 능곡3구역 재개발 시공사 입찰 소식과 구 단위 아파트 실거래 집계가 함께 나왔다. 정비사업의 진행 상황과 지역 전체 거래 흐름은 구분해 살펴볼 필요가 있다.
이번 주 나온 소식
능곡3구역 재개발 시공사 선정 입찰에는 IPARK현대산업개발이 단독 참여했고, 현장설명회에는 3개사가 참석했지만 최종 입찰제안서는 한 곳만 제출됐다. 시공사 선정은 11월로 예정돼 있다. 사업은 지하 2층~지상 최고 36층, 16개 동, 1258가구로 계획됐으며, 정비계획 변경 등을 거쳐 2000여 가구로 확대하는 방안과 능곡5구역을 연계해 4000여 가구 규모로 조성하는 구상도 기사에 담겼다.
실거래로 확인해 보니
GPlace 실거래 집계에서 고양시 덕양구의 최근 3개월 아파트 매매는 1,235건, 3.3㎡당 중위는 2,338만원이다. 1년 전 같은 기간 집계는 789건, 2,188만원이며, 집계에 적힌 변화는 +6.9%다. 기사의 능곡3구역 입찰·정비계획 소식과 이 수치는 대상과 기준이 다르므로 직접 같은 흐름으로 단정하기 어렵다.
2026.08 한 달 매매는 442건으로, 1년 전 같은 달은 214건이다. 최근 3개월 집계는 2026.09까지이며 끝 달은 신고 진행 중이라 적게 잡힐 수 있으므로, 이 수치만으로 거래가 줄었다고 해석해서는 안 된다.
가격 지표도 기준을 나눠 볼 필요가 있다. GPlace 실거래 집계의 최근 흐름(3개월 가중 3.3㎡당)은 2024.10 2,176만원에서 2026.09 2,390만원으로 제시됐다. 중위값과 3개월 가중값은 집계 기준이 다르고, 기사 수치와 GPlace 실거래 집계도 기간·표본·지표가 다를 수 있어 어느 쪽이 맞다고 단정할 수 없다. 모형 예측(참고용)은 2027.03 3.3㎡당 2,459만원(+2.9%)이다.
중개 현장에서 볼 점
능곡3구역 관련 문의에는 현재 계획된 사업 규모와 확대 구상을 구분해 설명하고, 시공사 선정 예정 일정과 실제 진행 상황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 계획이나 구상은 확정된 결과와 다를 수 있다.
덕양구 전체 실거래 집계를 특정 사업지나 개별 물건의 가격 흐름으로 바로 연결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거래 건수와 가격 지표의 기간·산출 기준을 함께 확인해 설명하는 것이 좋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