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산업개발이 경기 고양 능곡3구역 재개발 시공사 선정 입찰에 단독 참여했다. 현재 1258가구로 계획된 사업을 정비계획 변경을 거쳐 2000여가구로 확대하고, 인접한 능곡5구역과 함께 4000여가구 주거타운으로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시공사 선정은 11월로 예정돼 있다.
1일 진행된 입찰에 현대산업개발만 제안서를 제출했다. 현장설명회에는 BS한양과 코오롱글로벌도 참석했지만 최종 입찰에는 참여하지 않았다.
능곡3구역은 고양시 덕양구 토당동 8만9271㎡ 부지를 정비하는 사업으로, 현 정비계획상 지하 2층~지상 최고 36층, 1258가구 규모다. 현대산업개발은 조합과 역세권 복합개발 및 정비계획 변경을 추진해 가구 수를 2000여가구로 늘릴 계획이다. 이곳은 능곡재정비촉진지구의 마지막 재개발 사업지다.
회사는 단지명으로 **‘아이파크 대곡 센트로브(CENTROVE)’**를 제안했다. 인근 5만3000평 규모 지도공원과 단지를 연결하는 설계를 내세우고, 능곡5구역과 생활권을 연계해 ‘IPARK 포레스트 타운’을 조성한다는 전략이다.
대곡역에는 경의중앙선·GTX-A·지하철 3호선·서해선·교외선 등 5개 노선이 지난다. 경의중앙선 능곡역도 가깝고, 고양은평선과 GTX-F 계획, KTX 행신역 연계도 거론된다. 대곡역 복합환승센터와 지식융합단지 조성, 창릉신도시 개발도 진행 중이다.
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광역 교통망과 지도공원의 자연환경을 살린 포레스트 타운 특화설계로 랜드마크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회사는 올 하반기 성남 태평3구역(사업비 9003억원)과 의정부 장암2구역(9002억원)의 시공권도 확보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