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시흥에서는 목감1구역의 조합 설립 추진과 거모지구의 공공분양·민간분양 일정이 함께 드러났다. GPlace 실거래 집계에서는 시 전체 매매 건수와 중위값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높게 나타나, 정비·공급 소식과 기존 거래 지표를 구분해 살펴볼 필요가 있다.
이번 주 나온 소식
목감1구역 재개발 추진위원회는 토지등소유자의 조합설립 동의율이 70%를 넘었다고 밝혔다. 추진위는 동의서 징구를 이어가며, 조합설립 이후 주변 아파트 시세와 공사비 변동 등을 살펴 용적률 적용 한도와 가구 수를 정할 계획이다. 국회에는 조합설립 동의율을 현행 75%에서 70%로 낮추는 개정안이 계류돼 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시흥거모 공공주택지구 S-1블록 공공분양주택 300가구의 입주자 모집공고를 냈다. 특정 계층으로 대상을 제한하지 않은 일반 공공분양은 시흥거모지구에서 처음이며, 계약 후 3년간 전매가 제한되고 같은 기간 실제 거주해야 한다.
계룡건설은 시흥거모지구 B-5블록에 들어서는 엘리프 시흥 더프라임을 11월 분양할 예정이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며, 전용 84㎡ 338가구 가운데 304가구가 일반분양된다. 단지에서 신길온천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신설 예정 초등학교 배정이 확정됐으며, 시흥거모지구와 안산신길2지구가 연계된 약 1만8000가구 규모의 주거생활권이 예상된다.
실거래로 확인해 보니
GPlace 실거래 집계에서 시흥시 최근 3개월 아파트 매매는 1,487건, 3.3㎡당 중위값은 2,010만원으로 나타났다. 1년 전 같은 기간의 1,113건, 1,829만원과 비교한 중위값 변화는 +9.9%다. 추진위가 밝힌 동의율은 목감1구역의 조합설립 절차를 보여주는 수치인 반면, GPlace 실거래 집계는 시흥시 전체 아파트 매매의 기간별 건수와 중위값을 보여줘 기간과 대상 범위가 다르다.
2026.08 한 달 매매는 485건으로, 1년 전 같은 달의 347건보다 많았다. 다만 최근 3개월 집계는 끝 달인 2026.09의 신고가 진행 중이라 해당 월 거래가 덜 반영될 수 있으므로, 최근 3개월 건수만으로 거래가 줄었다고 볼 수 없다. 최근 흐름의 3개월 가중 3.3㎡당 값은 2024.10 1,653만원에서 2026.09 2,014만원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중위값과 산출 기준이 다르다.
GPlace 실거래 집계의 중위값·건수와 기관이 발표한 수치는 기간·표본·산출 기준이 서로 다를 수 있으므로 어느 한쪽이 더 맞다고 단정하기 어렵다. 모형 예측(참고용)은 2027.03 3.3㎡당 2,053만원(+1.9%)이다.
중개 현장에서 볼 점
목감1구역은 동의율과 조합설립 절차의 진행 상황, 용적률 및 가구 수가 확정된 내용인지 계획 단계인지 구분해 설명할 필요가 있다. 국회 계류 개정안은 현행 기준과 구별하고, GPlace에 정리된 「주택법」 개정 조항의 조합설립인가 관련 대지 권원 요건도 해당 정비사업에 적용되는 기준인지 별도로 확인해야 한다.
거모지구 분양은 블록별 공급 유형과 모집 조건, 전매 제한 및 실제 거주 의무를 확인해야 한다. 역 접근성이나 학교 배정, 주변 시설은 확정된 내용과 조성 예정인 내용을 나눠 안내하고, 시 전체 실거래 중위값을 개별 단지의 가격 판단으로 곧바로 연결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