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에서는 대림삼거리역 일대 복합개발 계획이 구체화되는 한편, 정비사업 권한 이양 논의도 이어졌다. GPlace 실거래 집계에서는 구 전체 매매 중위값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높았지만, 사업 계획과 거래 통계는 서로 다른 기준으로 살펴야 한다.
이번 주 나온 소식
서울시는 대림삼거리역 동쪽 역세권활성화사업의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안을 수정 가결했다. 최고 35층, 481가구 규모의 주거·상업 복합단지를 계획했으며, 신대방길과 신대방16길을 넓히고 어르신 종합케어센터와 공개공지를 마련할 예정이다.
동작구는 서울시 15개 자치구 실무진과 정비구역 지정 권한 이양 TF를 구성해 관련 제도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회의에서는 500가구 미만 소규모 정비구역의 지정·변경 권한과 정비계획의 경미한 변경 범위 등이 다뤄졌다.
이형일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20년 이상 장기 민간임대 사업의 임대료 규제를 완화하고 제도의 예측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법령 개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임대료 규제가 강하면 사업자가 분양 전환으로 수익을 보전하려는 유인이 커질 수 있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실거래로 확인해 보니
서울시가 밝힌 481가구와 최고 35층은 사업계획 수치이며, GPlace 실거래 집계는 신고된 거래 건수와 가격 중위값을 보여준다. 두 자료는 기준 기간·대상 표본과 지표 성격이 달라 직접 같은 기준으로 비교하기 어렵고, 어느 쪽이 더 맞다고 단정할 수 없다.
동작구 아파트 매매는 최근 3개월(2026.09까지, 끝 달은 신고 진행 중) 420건, 3.3㎡당 중위 6,360만원으로 집계됐다. 1년 전 같은 기간(823건, 5,234만원)보다 +21.5%였고, 2026.08 한 달 매매는 123건(1년 전 같은 달 199건)이었다. 끝 달은 신고가 진행 중이므로 최근 3개월 건수만으로 거래가 줄었다고 볼 수 없다.
전세는 최근 3개월 846건, 3.3㎡당 보증금 중위 2,981만원이었고 전세가율(단지별 중위)은 51%였다. 신대방의 최근 12개월 매매는 10건, 3.3㎡당 중위 3,378만원으로 그 앞 12개월(5건, 3,217만원)보다 +5.0%였으며, 가장 최근 매매는 2026.05.28 전용 59.6㎡·2층·5억 9,000만원이었다.
동작구의 1년 가격 변화는 시·군·구 237곳 중 29위였다. 최근 흐름(3개월 가중 3.3㎡당)은 2024.10 4,772만원에서 2026.09 6,352만원으로 +33.1%였으며, 모형 예측(참고용)은 2027.03 3.3㎡당 6,643만원(+4.6%)이다.
중개 현장에서 볼 점
대림삼거리역 사업은 계획 단계의 주거·상업 복합개발이므로, 상담할 때는 수정 가결된 계획의 내용과 이후 절차를 구분해 설명할 필요가 있다. 보행환경 개선과 공공기여시설 계획도 실제 조성 여부와 진행 상황을 확인해 전달하는 편이 좋다.
정비사업 권한 이양은 논의 중인 제도 개선 방안으로, 확정된 권한이나 절차와 혼동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거래 상담에서는 GPlace 실거래 집계의 기간과 표본, 중위값의 의미를 함께 안내하고 개별 거래와 구 전체 흐름을 구분해 살펴볼 필요가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