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작구 사당동 이수신동아4단지아파트 리모델링조합이 오는 24일 시공자 선정 총회를 연다. 최진하 조합장은 총회 준비와 함께 시공자 선정 이후 진행할 안전진단, 인허가 준비 계획을 밝혔다.
조합은 2020년 우성2·3차, 극동아파트와 함께 추진위원회를 발족해 조합설립 동의서를 모았다. 지난해 12월 법정 동의율을 달성했고, 올해 2월 7일 창립총회를 개최한 뒤 5월 8일 동작구청에서 조합설립 인가를 받았다. 오는 24일 시공자 선정 총회를 마치면 1차 안전진단 절차에 들어갈 계획이다.
최 조합장은 시공자 선정 이후 2027년까지 안전진단을 통과하고 건축심의 단계에 진입하는 것을 목표로 협력업체 선정과 인허가 준비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단지 내 단차와 경사도를 개선하고 보행 편의성을 높이는 한편, 외관 특화와 조경, 커뮤니티 시설도 계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단지는 이수역과 인접해 있으며 사당역과 동작역도 이용할 수 있다. 최 조합장은 4·7호선 환승역인 이수역과 사당역(2·4호선), 동작역(4·9호선)을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을 입지의 강점으로 들었다.
리모델링 후 단독으로 1,000가구가 넘는 대단지가 될 것으로 조합은 보고 있다. 인접한 우성2·3차와 극동아파트 사업과 연계 가능성도 언급하며, 이들 단지의 추진 경험을 살펴 사업 준비에 참고하겠다고 밝혔다. 수평·별동 증축과 스마트 주거 기술을 적용하고, 사당·이수 지역을 대표하는 단지로 조성하는 것이 조합의 구상이다.
최 조합장은 리모델링 활성화를 위해 친환경 요소에 대한 제도적 인센티브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기존 골조를 유지·보강하는 방식이 건축 폐기물과 탄소 배출을 줄이는 데 기여한다며, 용적률·세제 혜택 등 사업성 보완 방안을 정부와 국회가 마련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조합은 시공자 선정 총회와 이후 안전진단 준비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최 조합장은 총회 참석과 안전진단을 위한 세대 방문 조사에 조합원들의 참여와 협조를 요청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