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에서는 오피스 매각과 기업의 사업 협력이 추진되는 한편, 아파트 개별 거래에서는 신고가가 나왔다. GPlace 실거래 집계는 개별 거래와 구 단위의 가격·거래 흐름을 함께 살펴볼 필요를 보여준다.
이번 주 나온 소식
한국토지신탁은 보령 사옥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코람코자산신탁·한화갤러리아 컨소시엄을 선정했다. 거래 규모는 2000억원 안팎으로 거론됐지만, 용도 전환을 포함한 구체적인 활용 방안은 확정되지 않았다.
종로센트레빌 전용 84.92㎡는 10월 10일 10층에서 거래된 13억 1,000만 원에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시스템에 등록됐다. 해당 단지·면적 기준 최근 3년 내 신고가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지난 23일 NNE와 마이크로 원자로 사업 협력 업무협약을 맺었고, 지난 27일에는 ARC와 소듐냉각고속로 기반 사업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미국 내 실증사업과 관련해 설계·조달·시공 협력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실거래로 확인해 보니
GPlace 실거래 집계에서 종로구 최근 3개월(2026.09까지) 아파트 매매는 95건, 3.3㎡당 중위값은 4,670만원으로 집계됐다. 1년 전 같은 기간은 141건, 4,524만원이었고 가격 변화는 +3.2%였다. 끝 달은 신고가 진행 중이므로 이 거래 건수만으로 거래가 줄었다고 단정할 수 없다.
종로센트레빌은 최근 12개월 매매 22건, 3.3㎡당 중위값 5,283만원으로 집계됐다. 그 앞 12개월은 20건, 4,772만원이었으며 변화는 +10.7%였다. 해당 단지의 최근 12개월 전세가율은 44%로, 구 단위 단지별 중위 59%와는 집계 범위가 다르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시스템에 등록된 종로센트레빌의 개별 거래와 GPlace 실거래 집계의 단지별·구별 수치는 기간과 표본, 지표가 다를 수 있다. 개별 거래의 신고가와 여러 거래를 묶은 중위값은 서로 다른 기준이므로 어느 한쪽이 다른 쪽보다 맞다고 단정할 수 없다.
중개 현장에서 볼 점
보령 사옥은 매각 절차와 활용 방안의 확정 여부를 나눠 설명하고, 임차 조건과 용도 전환 가능성은 확인된 내용과 검토 중인 내용을 구분할 필요가 있다. 기업의 업무협약도 종로구 부동산의 직접적인 거래나 개발 계획과 혼동하지 않도록 살펴야 한다.
아파트 상담에서는 개별 신고가와 단지·구 단위 집계의 기준을 함께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최근 신고가 진행 중인 시점의 거래 건수는 신고가 더 반영된 뒤의 흐름과 구별해 설명해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