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에서는 쌍문역 서측 도심복합사업이 보상 단계에 들어서는 한편, 개별 아파트에서는 최근 거래 신고가가 이어졌다. 지역 전체의 실거래 흐름과 특정 단지의 거래 사례를 구분해 살펴볼 필요가 있다.
이번 주 나온 소식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쌍문역 서측과 연신내역 인근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지구의 협의보상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두 지구에서 1796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며, LH는 이주를 추진하고 2028년 착공을 목표로 후속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도봉동 서원아파트 전용 49.77㎡는 4억 3,000만 원에 거래됐고, 같은 단지·같은 전용면적 기준 최근 3년 내 신고가로 집계됐다. 해당 거래는 2026년 10월 24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시스템에 신규 등록됐다.
창동주공2단지 전용 49.94㎡는 6억 8700만원에 거래돼 같은 단지·같은 면적 기준 최근 3년 내 신고가로 분류됐다. 거래일은 2026년 10월 8일이며,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시스템에는 2026년 10월 22일 신규 등록됐다.
창동주공18단지 전용 41.34㎡는 6억원에 거래돼 동일 단지·동일 면적의 최근 3년 거래 중 가장 높은 금액으로 나타났다. 창동 일대에서는 이 단지를 포함한 15개 단지가 재건축을 추진하고 있으며, 서울시와 도봉구는 창동·상계 택지개발지구 일대 지구단위계획 수립 용역을 발주했다.
실거래로 확인해 보니
GPlace 실거래 집계에서 도봉구의 최근 3개월 매매는 701건, 3.3㎡당 중위값은 2,487만원으로 집계됐다. 1년 전 같은 기간은 462건, 2,687만원이었고, 가격 변화는 −7.4%로 나타났다. 다만 끝 달은 신고가 진행 중이므로 최근 3개월 건수만으로 거래가 줄었다고 해석하기 어렵다.
2026.08 한 달 매매는 216건으로 1년 전 같은 달의 137건보다 많았다. GPlace 실거래 집계의 최근 흐름은 2024.10 2,559만원에서 2026.09 2,486만원으로 나타났으며, 시·군·구 237곳 가운데 1년 가격 변화 순위는 211위였다. 모형 예측(참고용)은 2027.03 3.3㎡당 2,462만원(−1.0%)이다.
개별 단지에서는 창동주공2단지의 최근 12개월 매매가 52건, 3.3㎡당 중위값이 3,562만원으로, 그 앞 12개월의 22건과 3,394만원보다 +5.0%로 집계됐다. 창동주공18단지는 최근 12개월 매매가 49건, 3.3㎡당 중위값이 3,718만원으로, 그 앞 12개월의 32건과 3,243만원보다 +14.7%였다. 단지별 중위값과 특정 면적의 개별 신고가는 서로 다른 기준의 지표다.
LH가 밝힌 공급 계획과 GPlace 실거래 집계는 각각 사업 공급 물량과 거래 표본·기간을 기준으로 하며, 집계 대상과 지표도 다를 수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시스템에 등록된 개별 거래와 GPlace의 단지·지역 집계 역시 기간과 표본, 중위값인지 개별 거래가인지 기준이 다르므로 어느 한쪽이 맞다고 단정할 수 없다.
중개 현장에서 볼 점
쌍문역 서측 사업은 보상에 착수했지만, 공급 계획과 착공 목표는 향후 절차와 구분해 설명할 필요가 있다. 손님에게는 보상·이주 진행 상황과 사업 일정의 변동 여부를 확인해 안내하는 것이 중요하다.
신고가 사례는 같은 단지와 면적이라도 거래 시점, 층, 계약 조건을 확인하고 지역·단지 중위값과 구별해 설명해야 한다. 전세가율도 도봉구와 각 단지의 집계 기준이 다르므로 해당 기준을 함께 확인할 필요가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