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방은 19일 11월 전국 아파트 입주물량이 1만1559가구로 전년 동기보다 49% 감소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수도권은 4031가구, 지방은 7528가구로 집계됐다.
수도권 물량은 전월보다 절반가량 줄어든다. 서울과 인천의 입주물량이 감소하고, 인천은 11월 예정 물량이 없다. 서울은 3개 단지 488가구, 경기는 6개 단지 3543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서울 물량은 구로구 개봉루브루(295가구), 마포구 홍대입구역센트럴아르떼해모로(123가구), 양천구 한양LEEPS(70가구)로, 모두 정비사업을 통해 공급되는 300가구 미만 단지다. 경기에서는 평택시 1604가구, 이천시 1532가구, 용인시 348가구, 부천시 59가구가 입주를 앞뒀다.
지방에서는 전북 2430가구, 울산 2153가구, 부산 1067가구, 경북 763가구, 대전 660가구, 강원 228가구가 예정됐다. 전북과 울산이 지방 물량의 61%를 차지한다. 주요 단지는 울산 울주군 울산다운2지구우미린더시그니처(1430가구), 전북 전주시 서신더샵에피트(1914가구), 부산 강서구 중흥S-클래스에코델타시티(1067가구), 경북 영주시 영주자이시그니처(763가구)다.
12월에는 전국 1만6211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며, 수도권은 8131가구, 서울은 600여가구다. 올해 4·4분기 입주물량은 총 4만4300여가구로, 3·4분기보다 24% 많고 지난해 동기보다 39% 적을 전망이다. 직방 관계자는 새 아파트 입주가 신규 전세 매물 공급으로 이어질 수 있어 지역별 입주 규모와 분포에 따라 전세시장 영향이 다를 수 있다고 말했다. 수도권은 서울 신규 입주가 많지 않은 반면, 울산과 전북은 대단지 입주가 집중돼 신축 전세 매물이 단기간 늘고 주변 전세 수요가 분산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