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분양 성수기를 맞아 10월 전국 60개 단지에서 임대를 포함한 아파트 4만5691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전월 2만6783가구, 전년 동기 1만6811가구보다 큰 규모다. 기본형 건축비 인상 등 공사비 상승분이 분양가에 반영되는 상황이다.
수도권 물량은 2만5711가구로 전체의 56.3%다. 지역별로는 경기 1만5991가구, 인천 7851가구, 서울 1869가구 순이다. 경기도에서는 화성시 화성향남롯데캐슬시그니처(1542가구), 화성시 동탄구 아크메르동탄(1808가구), 과천시 과천지식정보타운S-12(1464가구), 광주시 경기광주역롯데캐슬시그니처2단지(1249가구), 평택시 한화포레나지제역(1098가구) 등 경기 남부권 대단지 공급이 예정돼 있다.
공공분양 물량으로는 부천시 대장동 부천대장하우스토리디센트(548가구), 인천 계양구 인천계양A6(663가구), 서울 강동구 고덕강일3단지 본청약(1305가구), 수원시 광교A17(600가구), 평택시 힐스테이트고덕엘리스트(2122가구) 등이 있다. 서울 물량은 1869가구로, 희소성에 따른 청약 통장 쏠림이 심화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지방에서는 1만9980가구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충남이 3951가구로 가장 많고 대전 3502가구, 부산 3304가구 순이다. 주요 단지는 광주 동구 학동 아이파크무등산스카이포레(2299가구), 대전 서구 변동 트리센자이더샵힐스테이트(3404가구), 경남 거제시 힐스테이트거제시그니처(1963가구), 충남 아산시 천안아산역그랑시티필하우스(1534가구), 충북 청주시 청주가경아이파크7·8단지(1671가구), 부산 강서구 부산에코델타시티12BL(1086가구) 등이다.
부동산114 관계자는 서울로 청약 통장이 몰리는 현상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지방은 일부 지역을 빼면 미분양 개선 흐름이 뚜렷하지 않아 공급 부담이 커지고 있다며, 가격 경쟁력을 갖춘 공공분양이나 미분양 우려가 적고 기반시설이 갖춰진 핵심 입지를 중심으로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