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서울 서초구 반포푸르지오아파트 리모델링 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됐다. 반포푸르지오아파트 리모델링주택조합은 10월 24일 총회를 열어 삼성물산을 시공사로 선정하는 안건을 가결했고, 삼성물산은 26일 선정 사실을 밝혔다.
사업 대상은 서초구 신반포로15길 일원의 2000년 준공 아파트다. 지하2층~지상12층, 3개동 237세대를 리모델링하고 지상 5층 규모의 커뮤니티 시설을 신축한다. 공사비는 약 1250억원이며, 삼성물산은 새 단지명으로 ‘래미안 아스펠 반포’를 제안했다.
이번 사업에는 삼성물산의 ‘넥스트 리모델링’이 처음 적용된다. 기존 아파트 골조를 유지하면서 내·외관과 설비를 개선하는 방식으로, 삼성물산은 공사 기간을 2년 이내로 단축하는 것을 목표로 제시했다.
계획된 커뮤니티 시설은 지상 5층, 총 440평 규모로 웰컴 라운지와 골프라운지, 웰니스 스튜디오 등을 포함한다. 세대별 선호에 따라 마스터존을 강화한 ‘스위트 타입’과 주방·다이닝 공간을 배치한 ‘라운지 타입’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으며, 외단열과 건물 일체형 태양광 발전 시스템도 적용할 계획이다.
김명석 삼성물산 주택상품마케팅본부장(부사장)은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행해 조합원에게 차별화된 주거 가치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넥스트 리모델링의 첫 사업지로서 도심재생 시장 확대의 교두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