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9월 경기·인천 거주자 가운데 강남 3구 공동주택을 가장 많이 매입한 지역 거주자는 성남시 분당구 주민으로 집계됐다. 분당구 거주자 589명이 강남 3구의 아파트·오피스텔·다세대주택 등을 사들였다.
대법원 등기정보광장 집계에서 서울 전체로 범위를 넓히면, 같은 기간 분당구 거주자의 서울 공동주택 매입자는 1661명이었다. 지난해 같은 기간 1220명보다 441명(약 36%) 늘었다.
서울 자치구별로는 송파구 231명, 강남구 227명, 강동구 151명, 서초구 131명, 용산구 111명 순으로 분당구 거주자의 매입이 많았다. 분당구와 가까운 강동구와 강남 3구, 한강벨트에 매수세가 모인 양상이다.
경기 남부권 거주자의 강남권 매입도 확인됐다. 강남구 공동주택 매입자는 분당구에 이어 용인시 처인구 98명, 용인시 수지구 90명, 수원시 영통구 64명 순이었다. 서초구는 분당구 다음으로 수원시 영통구 63명, 남양주시 60명, 용인시 수지구 56명이 매입했다.
송파구에서는 분당구에 이어 인접 지역 주민의 매입이 많았다. 하남시 210명, 성남시 수정구 194명이 송파구 공동주택을 사들였다.
한국부동산원 통계에서 성남시 분당구 아파트 매매가는 10월 첫째 주 기준 누적 15.10% 상승했다. 경기 남부권에서는 화성시 동탄구 19.34%, 수원시 영통구 15.39%, 안양시 동안구 15.19%, 용인시 수지구 15.17%의 누적 상승률이 집계됐다. 용인시 기흥구는 13.36%, 하남시는 12.65%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