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건설이 인천 계양신도시에서 3기 신도시 첫 민간분양 단지인 ‘계양신도시 카이브 유보라’를 선보인다. 단지는 AC3·AC4블록에 총 111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인천계양 공공주택지구에 들어서는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15층, 16개 동으로 계획됐다. AC3블록은 614가구, AC4블록은 496가구이며 전용면적 84·92·93㎡로 구성된다. 견본주택은 오는 23일 개관한다.
계양신도시는 서울 강서구와 인접한 약 335만㎡ 부지에 주택 1만8000가구를 공급하는 3기 신도시다. 계획인구는 약 4만3000명으로, 주거·교육·문화시설과 산업단지를 갖춘 자족형 도시로 개발되고 있다.
교통망으로는 인천 도시철도 1호선 박촌역과 계양역, 공항철도 연계가 가능하다. 김포공항역에서는 서울 지하철 5·9호선과 서해선으로 환승할 수 있다. 계양신도시와 계양역을 잇는 7701번 시내버스는 오는 31일부터 운행을 시작한다. 강남권 광역급행버스(M버스) 신설도 추진되고 있다.
인천시는 지난 8월 약 75만7000㎡ 규모의 계양 테크노밸리 도시첨단산업단지 ‘계양AX파크’ 사업계획을 승인했다. 단지에는 반도건설의 주거 브랜드 ‘카이브 유보라’가 적용되며, 일부 타입에는 알파룸과 팬트리, 드레스룸, 독립형 아일랜드 주방 등을 계획했다. 게스트룸과 코인세탁실, 세대창고, 건식세차장 등 커뮤니티시설을 마련하고 AC3블록에는 다함께돌봄센터를 설치할 예정이다. 두 블록 모두 가구당 약 1.5대의 주차 공간을 계획했다.
단지 내 상업시설 ‘시간(時間)’은 AC3블록에 학원·카페 등 교육·생활서비스 업종, AC4블록에 의료·헬스케어 관련 업종을 중심으로 구성할 예정이다. 반도건설은 일부 점포 직접 운영과 마스터리스 방식, 계약금 이자 지원 등 활성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청약은 다음달 2일 특별공급, 3일 1순위, 4일 2순위 순으로 진행된다. 당첨자는 AC3블록이 같은달 10일, AC4블록이 11일 발표하며 정당계약은 23일부터 25일까지다. 견본주택은 경기 부천시 원미구 도당동 일원에 마련되며 입주 예정 시기는 2029년 8월이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달 20일 계양신도시 조성 현장을 방문해 주택 공급과 교통 인프라 구축 현황을 점검했다. 이 대통령은 주택 공급의 기준은 입주라고 강조하고, 입주 일정과 광역버스 등 교통망 확충에 차질이 없도록 할 것을 주문했다. 공공택지 주택 공급을 앞당기기 위한 규제 개선도 관계 부처에 지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