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와 강릉시는 18일 2026 강릉 ITS 세계총회를 19일부터 23일까지 5일간 강릉 올림픽파크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총회에는 90개국 6만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ITS 세계총회는 전 세계 정부·기업·학계·연구기관이 정책과 연구성과를 공유하는 국제회의다. 한국에서는 1998년 서울, 2010년 부산에 이어 세 번째로 열린다.
올해 총회 주제는 ‘이동을 넘어 하나되는 세계(Beyond Mobility, Connected World)’다. 행사에서는 193개 학술 세션, 428개 전시부스와 기술시연·시찰이 진행되며, 인공지능(AI) 기반 ITS와 자율주행, 디지털인프라 등 첨단기술과 교통체계의 융합을 논의한다.
수출 플러스 지원단은 7개 유관기관과 함께 ITS 기업과 지역 기업을 대상으로 수출지원·수출금융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홍지선 국토교통부 장관은 각국 장차관과 국제기구 고위급 인사가 참석하는 회의를 열어 ‘AI 기반 ITS를 통한 미래 교통혁신’을 주제로 정책 발전 방안을 논의한다. 홍 장관과 정의경 2차관은 5개국 및 1개 국제기구와 양자면담을 하고, ITS·미래 모빌리티 분야의 기술·정책 교류와 실증·공동 연구를 논의한다. 하정우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 부위원장은 기조연설을 한다.
연계 행사인 K-드론 페스티벌에서는 행사 첫날 저녁 8시, 강릉 컨벤션센터 앞에서 드론 3500대를 활용한 라이트쇼가 열린다. 22일 저녁 7시에는 하키센터에서 차준환 선수 등이 출연하는 ITS 아이스쇼가 진행된다.
홍 장관은 ITS가 자율주행·AI 등 첨단기술과 결합해 미래 교통을 변화시키는 핵심 분야로 발전하고 있다며, 국민이 일상에서 ITS 기술을 경험하고 미래 교통의 변화를 친숙하게 느끼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