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 아파트 공급 물량이 8만8942가구로 집계돼 2012년 이후 14년 만에 가장 적은 수준을 기록했다. 부동산R114가 21일 집계한 예정 물량 포함, 임대 제외 수치다.
공급 물량은 지난해 12만6391가구보다 약 29.63% 감소했다. 과거 10년간 연평균 15만가구가 공급된 것과 비교해 축소 흐름이 나타났다. 강원(-57.01%), 울산(-59.89%), 부산(-54.55%), 충북(-51.85%), 전북(-32.83%) 등에서도 감소 폭이 컸다.
신규 공급이 줄면서 생활 기반시설이 갖춰진 원도심의 새 아파트가 관심을 받고 있다. 경남 진주시 이현동에서 8월 분양한 포레나힐스테이트 진주는 21년 만의 지역 신축 공급으로, 1순위 평균 21.1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강원 춘천시 약사동의 춘천 롯데캐슬 위너클래스 전용면적 84㎡는 올해 3월 6억5250만원에 거래됐으며, 두 달 만에 약 4000만원 상승했다.
동부건설은 10월 춘천시 효자동에서 전용면적 59~84㎡, 총 264가구 규모의 남춘천 센트레빌을 분양할 예정이다. 약사지구 원도심에 들어서며, 경춘선·ITX 남춘천역과 버스터미널이 가깝다. 춘천 최초로 스카이 피트니스센터와 게스트하우스를 갖춘 최상층 커뮤니티도 적용된다.
IPARK현대산업개발은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에서 전용면적 84116㎡, 총 1671가구 규모의 청주 가경 아이파크 7·8단지를 분양 중이다. 기존 16단지를 포함한 브랜드 타운의 마지막 분양 단지로 소개됐다. 현대엔지니어링은 거제시 옥포동에서 전용면적 84~165㎡, 총 1963가구 중 1차 356가구를 공급하는 힐스테이트 거제시그니처를 분양 중이다.
호반건설은 11월 부산 동구 초량3동에서 초량3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으로 총 432가구 규모의 호반써밋 초량을 분양할 예정이다. 부산지하철 1호선 초량역과 KTX 부산역이 인접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