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지난달 29일 분당구의 시범단지1·파크타운·푸른마을·한솔마을2·이매촌1 등 5개 구역, 총 1만3429가구를 분당 노후계획도시 2차 특별정비구역 지정 대상지로 선정했다. 전자동의 현황 분석에는 이 가운데 4개 단지가 포함됐다.
얼마집이 4개 단지의 동의서 제출 현황을 분석한 결과, 전체 1만2241개 연번 중 86.8%(1만621개)에서 동의서가 제출됐다. 대표 소유주가 60세 이상인 연번은 41.7%(4907개)였고, 이 가운데 84.3%(4139개)가 제출됐다. 60대 대표 소유주 연번의 73.4%, 70대의 47.1%가 전자동의로 제출됐다.
실거래로 확인해 보니
성남시 분당구의 최근 3개월 아파트 매매는 726건이고, 3.3㎡당 중위값은 7,398만원이다. 1년 전 같은 기간에는 1,586건, 5,798만원으로 집계됐으며 가격 변화는 +27.6%다. 이 실거래 자료는 동의서 제출을 분석한 4개 단지와는 기준이 다르므로, 지역 시장 흐름을 보여주는 참고 자료로 볼 필요가 있다. 2026.09는 신고가 진행 중인 끝 달이어서 최근 3개월 거래 건수가 적게 잡힐 수 있다.
2026.08 한 달 매매는 159건으로, 1년 전 같은 달에는 336건이었다. 최근 흐름의 3개월 가중 3.3㎡당 값은 2024.10 4,969만원에서 2026.09 7,388만원으로 나타났다. 이 값은 최근 3개월 중위값인 7,398만원과 산출 기준이 다르며, 분당구 전체 자료만으로 개별 정비구역이나 단지의 거래 상황을 판단하기는 어렵다.
정비사업 관련 법령 개정도 이어졌다.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은 2026.09.08 공포, 2027.09.09 시행으로 정비기금 사용 용도를 변경했고,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시행령은 2026.06.30 공포·시행으로 어린이놀이터 설치 기준의 인용 조항을 바꿨다.
중개 현장에서 볼 점
전자동의 비율을 설명할 때는 분석 대상이 분당 전체가 아니라 선정된 5개 구역 가운데 4개 단지라는 점, 그리고 연령별 수치가 대표 소유주 기준이라는 점을 함께 확인해야 한다. 전자동의 비율과 정비구역 지정 여부도 서로 다른 정보로 구분해 전달하는 것이 좋다.
실거래 흐름을 안내할 때는 지역 전체 통계와 해당 단지의 거래를 나눠 살펴야 한다. 고객이 관심을 둔 단지의 거래 여부와 면적, 거래 시점을 별도로 확인하고, 최근 거래 건수는 신고 진행 상황과 비교 기간을 함께 설명할 필요가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