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부동산원은 8일 이번주(5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0.12% 올라 87주 연속 상승했다고 밝혔다. 상승률은 지난주 0.09%에서 0.03%포인트 확대됐다. 서울 아파트값은 문재인 정부의 85주 연속 상승 기록을 넘어 역대 최장기간 상승세를 이어갔다.
지역별로는 강남구와 서초구가 각각 -0.34%, -0.27%를 기록해 8월 둘째주 이후 9주 연속 하락했다. 송파구도 -0.19%로 5주째 내렸고, 용산구는 -0.01%로 2주 연속 하락했다. 반면 서대문구는 0.36%, 강북구는 0.35% 올랐으며 금천구·관악구·도봉구도 상승폭을 키웠다.
경기도 아파트값은 0.18% 올라 서울 상승률을 웃돌았다. 수원 영통구는 0.62%, 성남 분당구는 0.56%, 안양 동안구는 0.41% 상승했다. 이 지역들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사업장 인근의 반도체 벨트로 언급됐다.
서울 전셋값은 0.16% 올라 지난주와 상승률이 같았다. 강남구와 서초구는 각각 -0.02%, -0.21% 하락했고 성동구와 성북구는 각각 0.31% 상승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