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잠실 스포츠·MICE 복합공간 조성을 위한 세부개발계획 변경안이 지난 28일 열린 제18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수정가결됐다고 29일 밝혔다. 사업은 2027년 상반기 착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대상지는 송파구 잠실동 10번지 일대다. 서울시는 2024년 8월 이 지역을 국제교류복합지구 지구단위계획 내 특별계획구역으로 결정했으며, 이번 변경안에는 철도·체육시설의 면적과 입체적 도시계획시설 결정 내용 조정, 세부시설별 구역과 개발밀도 및 건축물 높이계획 변경이 담겼다.
사업은 잠실종합운동장 일대 약 35만8000㎡ 부지에 전시·컨벤션, 스포츠, 숙박·상업·업무시설을 조성하는 내용이다. 주요 시설로는 코엑스의 약 2.5배 규모 전시·컨벤션 시설, 3만석 돔야구장, 1만1000석 스포츠콤플렉스가 계획됐다. 전시시설은 8만9000㎡, 컨벤션시설은 1만9000㎡ 규모다.
숙박시설은 총 841실로, 5성급 호텔 288실과 4성급 비즈니스호텔 306실, 레지던스호텔 247실로 구성된다. 이 밖에 연면적 약 11만㎡ 상업시설과 지상 31층·연면적 약 20만㎡ 업무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강석 서울시 균형발전본부장은 이번 변경으로 민간투자사업의 실시계획 승인 기반이 마련됐다며, 2027년 상반기 착공을 목표로 후속 절차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