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22일 발표한 자료에서 8월 서울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격은 전년 동월 대비 15.50%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부동산원이 공표한 수치로, 2021년 11월(17.92%)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전월과 비교하면 0.72% 올랐다.
권역별로는 동북권이 전월 대비 1.54% 올라 서울 5개 권역 가운데 상승률이 가장 높았다. 도심권은 1.06%, 서북권은 0.40%, 서남권은 0.29% 상승했으며, 강남·서초·송파·강동구가 포함된 동남권은 0.29% 하락했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동북권이 16.82%, 서남권이 16.19% 올라 서울 평균을 웃돌았다.
면적별로는 전용면적 40㎡ 초과~60㎡ 이하 아파트의 실거래가격이 전년 동월 대비 19.88% 올라 가장 큰 상승률을 보였다. 전월 대비로는 전용 85㎡ 초과~135㎡ 이하 중대형이 1.32% 상승해 상승폭이 가장 컸다.
서울 아파트 전세 실거래가격은 8월 전월 대비 0.30% 올라 16개월 연속 상승했다. 서남권은 1.30%, 서북권은 0.17% 올랐고, 도심권은 -0.35%, 동북권은 -0.10%, 동남권은 -0.08% 하락했다. 전년 동월 대비 상승률은 11.31%였다.
9월 서울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10월 16일 기준 2923건으로, 전월 3578건보다 18.3% 감소했다. 9월 계약분 신고는 10월 말까지 이어져 거래량이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전월세 거래량은 1만4204건으로 전월 대비 12.0% 줄었다. 전세 거래는 6454건, 월세 거래는 7750건으로 각각 17.9%, 6.4% 감소했으며, 전체 전월세 거래 중 월세 비중은 54.6%로 확대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