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성남시 중원구 성남동 3056번지 일대 재개발추진준비위원회는 토지등소유자 1,120명 가운데 650명 이상의 동의서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준비위는 사업설명회를 5차례 열었으며, 전체 토지등소유자의 58%에 해당하는 동의를 확보했다.
대상지는 지하철 8호선 수진역에서 100m 거리에 있으며, 성남초·동광중·성광중·성남고·성일고·성남여고 등이 주변에 있다. 비행안전구역 규제 등의 영향으로 개발이 장기간 정체됐고, 주택 노후화에 따라 주민들이 재개발추진준비위원회를 꾸려 사업을 추진했다.
준비위는 소규모 가로주택정비사업이나 신탁방식의 부분 개발 대신 대규모 통합 조합방식을 선택했다. 통합 개발을 통해 사업을 추진하는 방향으로 계획을 세웠다.
최순진 추진준비위원장은 2024년 10월 성남종합운동장 방면 일부 구역의 입안요청 연번동의서를 발급받았으나, 중앙초와 동광중 전면부를 제외하면 시 심의와 후보지 선정에 어려움이 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기존 동의서를 정리하고 2025년 5월 통합구역을 대상으로 입안제안 연번동의서를 새로 교부받았다고 밝혔다.
준비위는 성남시 입안제안 동의율 기준을 50%로 완화해달라는 탄원서를 성남시와 시의회에 제출했다. 최 위원장은 잔여 동의서를 마무리하고 구역지정을 추진해 2,000여 가구 규모의 아파트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