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 반포주공1단지 1·2·4주구 재건축 단지의 새 이름이 디에이치 반포124로 확정됐다. 조합은 지난 9일 조합원 총회에서 후보 6개 가운데 새 단지명을 골랐다. 시공사 브랜드인 ‘디에이치’는 협약에 따라 이미 정해져 있어, 뒤에 붙일 이름을 정하는 투표였다.
조합은 조합원 사이 이견이 이어지자 올해 초 이름 공모를 진행했고, 공모 1위작이 총회에서도 선택됐다. 종전 이름 디에이치 클래스트는 2017년 9월 시공사 선정 당시 현대건설이 제안했다. 단지는 약 10년간 이 이름을 사용했으며 시장에서는 ‘반디클’로 불렸다. 일부 조합원은 어감이 어색하고 반포 지역 정체성이 드러나지 않는다는 이유로 개명을 요구했다.
재건축 단지는 총 5007가구 규모로, 지하 5층∼지상 최고 35층, 50개 동으로 지어진다. 일반분양 물량은 1832가구이며 현대건설은 11월 공급을 추진하고 있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고 입주 목표 시점은 2027년 말이다. 조합 관계자는 새 이름에 걸맞은 품질과 품격, 자산가치를 만들어 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