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 반포주공1단지 1·2·4주구 재건축조합이 지난 10월 9일 조합원 총회에서 새 아파트 명칭을 ‘디에이치 반포124’로 확정했다. 기존 명칭인 ‘디에이치 클래스트’를 변경한 것으로, 총회에서 6개 후보 가운데 58.78%의 지지를 받았다.
새 이름은 현대건설의 주거 브랜드 ‘디에이치(THE H)’, 지역명 ‘반포’, 재건축 구역의 정체성을 담은 숫자 ‘124’를 결합했다. 일부 조합원 사이에서 기존 명칭의 어감과 지역 상징성을 고려해 새 이름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으며, 일반분양을 앞두고 조합원 의견을 모아 총회에서 결정했다.
김태호 조합장은 명칭이 수십 년 동안 단지를 대표할 상징이라며, 총회에서 민주적인 절차에 따라 결정된 만큼 조합원들이 하나로 결집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이름을 둘러싼 논쟁보다 새 이름에 걸맞은 품질과 품격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디에이치 반포124’는 5007세대 규모로 조성되며 현대건설이 시공을 맡고 있다. 조합은 차별화된 건축 디자인과 고급 마감재, 특화 조경, 커뮤니티시설 등을 계획하고 있으며, 커뮤니티시설 규모는 약 2만3000평이다. 김 조합장은 남은 공사 기간 동안 품질과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입주 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조합은 2027년 말 입주를 목표로 공사를 추진하고 있으며, 일반분양을 앞두고 사업 완성도를 높이는 데 집중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