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전세난의 여파가 오피스텔 임대차 시장으로 번지며 전세보증금과 월세가 모두 올랐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 집계에서 올해 1~9월 서울 오피스텔의 평균 전세보증금은 2억 7174만 원으로 6.5%, 평균 월세는 68만 8000원으로 3.4% 상승했다.
전용면적 60㎡ 초과 오피스텔의 평균 전세보증금은 5억 4458만 원으로 1년 사이 6.2% 올랐다. 전용 4060㎡는 3억 6770만 원으로 5.5%, 3040㎡는 5.0%, 20~30㎡는 2.2% 상승했다. 반면 20㎡ 이하는 1억 6670만 원으로 0.2% 하락했다.
임대차 거래도 면적이 큰 오피스텔을 중심으로 늘었다. 올해 19월 전용 30㎡ 이상 오피스텔 전월세 거래는 1만 8008건으로 전년 동기보다 11.0% 증가했고, 전용 4060㎡의 증가율은 13.4%로 가장 높았다. 20㎡ 이하는 0.8% 늘었고 20~30㎡는 1.0% 줄었다. 아파트 대체재로 여겨지는 오피스텔에 수요가 몰렸다는 분석이 나왔다. 아실 집계 기준 9월 말 서울 아파트 전세 매물은 2만 376건으로 지난해 연초 3만 1814건보다 약 36.0% 감소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