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9월 서울에서 4억5억원대 아파트 거래가 7274건 체결됐다. 연봉 4000만~5000만원 직장인이 서울에서 주택을 마련할 때 필요한 대출 조건과 가격대별 아파트 사례도 소개됐다.
내 집 마련의 장점으로는 주거 안정성과 원리금 상환 중 원금이 자산으로 쌓이는 점이 꼽혔다. 월세 100만원은 2년이면 2400만원, 4년이면 약 5000만원의 주거비가 된다는 계산이다. 주택담보대출을 활용하면 전·월세 재계약과 이사 부담을 줄일 수 있지만, 상환액과 보유 비용을 함께 따져야 한다.
무주택자의 생애최초 주택 구입에는 수도권 규제지역에서도 LTV 최대 70%가 적용된다. 5억원 아파트를 살 때 이론상 최대 3억5000만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며, 약 1억5000만원 안팎의 자금이 필요하다는 계산이다. 실제 대출 한도는 상환 능력을 심사하는 DSR 규제에 따라 달라진다.
은행권 주택담보대출을 연 4.0% 금리, 30년 만기 원리금균등분할상환, 기타 대출 없음으로 가정한 시뮬레이션에서는 세전 연봉 4000만원 직장인의 연간 원리금 상환 한도가 1600만원으로 산출됐다. 월 상환액은 약 133만원이며, 최대 대출 가능 금액은 2억7900만원이다. 세전 연봉 5000만원이면 연간 상환 한도는 2000만원, 월 상환액은 약 166만원, 대출 한도는 3억4700만원으로 제시됐다.
공시가격 및 실거래가 6억원 이하 주택에는 정책 모기지인 보금자리론을 이용할 수 있다. 청년이나 부부 중 한 명의 연소득이 7000만원 이하면 대상이 될 수 있다.
노원구 상계동 상계주공14단지 전용 49㎡는 지난 8월 4억2700만원에 거래됐다. 2265가구 규모이며 마들역까지 도보 2분 거리다. 도봉구 방학동 신동아1차 전용 53㎡는 지난 9월 4억5000만원에 거래됐다. 1986년 준공된 3169가구 단지로, 우이신설 연장선은 솔밭공원역과 1호선 방학역을 잇는 노선으로 2032년 개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금천구 시흥동 관악산벽산타운5단지는 전용 59㎡가 지난 9월 4억6400만원에 거래됐다. 전용 84㎡ 매매가는 9월 기준 5억8500만원으로, 지하철역에서 멀어 금천구청역까지 버스로 15~20분가량 이동해야 한다. 구로구 구로동 구로두산위브 전용 36㎡는 10월 5억9000만원에 거래됐으며, 남구로역 앞에 자리해 가산디지털단지까지 한 정거장 거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