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에서는 지역 주택사업의 금융·보증 지원망을 만들려는 움직임과 부동산 거래질서 점검이 함께 부각됐다. GPlace 실거래 집계는 매매가격 흐름과 시·군·구별 차이를 보여주지만, 금융지원 협약의 효과까지 확인해 주는 것은 아니다.
이번 주 나온 소식
대한주택건설협회와 6개 지역은행, 주택도시보증공사(HUG), 한국주택금융공사(HF)는 8일 창원시 BNK경남은행 본점에서 협약을 맺었다. 참여기관들은 지역 중소·중견 주택사업자의 자금조달과 보증 지원을 돕고, 지역 금융과 주택건설산업의 협력망을 마련하기로 했다.
한국부동산원이 위법 정황이 짙다고 판단해 전국 지자체에 조사를 요청한 4천161건 가운데 2천748건(66.0%)이 무혐의 등으로 종결됐고, 행정처분은 341건(8.2%), 수사의뢰는 485건(11.7%)이었다. 창원에서는 중개 과정에서 취득한 정보를 바탕으로 배우자 명의로 부동산을 매수했다는 신고가 무혐의로 종결된 사례가 있었다. 공인중개사법은 개업 공인중개사와 중개 의뢰인 간 직접 거래를 금지하고 있다.
실거래로 확인해 보니
GPlace 실거래 집계의 최근 3개월(2026.09까지, 끝 달은 신고 진행 중) 아파트 매매는 6,542건, 3.3㎡당 중위 1,012만원으로 집계됐다. 1년 전 같은 기간에는 7,810건, 965만원이었고, 집계상 가격 변화는 +4.8%였다. 끝 달 신고가 덜 들어와 건수가 적게 잡힐 수 있으므로, 최근 3개월 건수만으로 거래가 줄었다고 판단할 수 없다.
2026.08 한 달 매매는 2,161건으로, 1년 전 같은 달에는 2,330건이었다. 시·군·구별 1년 가격 변화는 하동군 +24.7%, 밀양시 +23.8%, 양산시 +12.6%가 상위였고, 창녕군 −31.1%, 합천군 −25.3%, 고성군 −17.8%가 하위였다. 도내 지역별 가격 흐름은 서로 다르게 나타났다.
최근 흐름(3개월 가중 3.3㎡당)은 2024.10 947만원에서 2026.09 1,013만원(+7.0%)으로 표시됐다. 모형 예측(참고용)은 2027.03 3.3㎡당 1,026만원(+1.3%)이다. 국토교통부와 한국부동산원이 제출한 전국 처리 자료의 수치와 GPlace 실거래 집계는 기간·대상 표본·지표의 성격이 다를 수 있어 서로 직접 대조하기 어렵고, 어느 쪽이 맞다고 단정할 수 없다.
중개 현장에서 볼 점
금융·보증 협약은 지원 대상과 실제 이용 조건을 확인해 안내하고, 협약만으로 개별 사업의 자금조달이나 진행이 보장되는 것처럼 설명하지 않아야 한다. 창원 사례와 관련해서는 중개 과정에서 취득한 정보의 이용 여부와 거래 당사자 관계 등 구체적인 사실관계를 구분해 살필 필요가 있다.
「공인중개사법 시행령」은 2026.08.28 시행으로 중개사무소 이전·휴업·폐업·재개 신고와 행정처분 등 주민등록번호·외국인등록번호 처리 사무를 추가했다. 같은 날 시행된 「공인중개사법 시행규칙」에 따라 요건을 갖춘 오피스텔의 중개보수는 상한요율 이내에서 협의해 정하므로, 적용 요건과 협의 내용을 확인해 설명해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