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지난 9월 15일부터 기본형 건축비를 ㎡당 232만8000원으로 인상했다. 지난 7월보다 4.07%(9만1000원) 오른 것으로, 1625층 이하·전용 6085㎡ 지상층 기준이다. 간접공사비가 ㎡당 60만4000원에서 66만3000원으로 9.77% 오른 점과 공사 전 단계의 안전관리 기준 강화가 인상에 영향을 미쳤다.
건설공사비도 상승세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 공사비원가관리센터의 건설공사비지수는 원자재·인건비 상승 등의 영향으로 매달 최고치를 경신해 7월 138.59를 기록했다. 전년 동월보다 5.78% 높은 수치다.
공사비 상승은 분양가에도 반영되고 있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 상반기 전국 아파트 평균 분양가는 3.3㎡당 2143만원으로, 지난해 연평균 2096만원보다 2.2% 올랐다. 평균 분양가가 2100만원을 넘어선 것은 처음이다. 기본형 건축비 인상이 이어져 하반기에도 분양가 상승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분양가가 확정된 기분양 단지가 상대적으로 합리적인 가격에 계약할 수 있는 선택지로 주목받고 있다. 공사비 상승분이 향후 분양가에 차례로 반영될 수 있어, 입지와 상품성이 검증되고 가격이 정해진 단지의 경쟁력이 부각되고 있다는 것이 업계의 설명이다.
이런 가운데 울산 남구 야음동에서 현대건설이 공급하는 힐스테이트 선암호수공원이 계약 조건을 내세워 관심을 받고 있다. 분양가는 확정됐으며 현재 선착순 동·호 지정 계약을 진행 중이다. 총 계약금은 5%, 1차 계약금은 500만원이다. 세대별로 중도금 무이자·발코니 확장비 무상 또는 선착순 세대 한정 특별 조건 가운데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단지는 울산 남구 야음동 일원에 지하 6층~지상 최고 44층, 총 753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아파트 631가구와 오피스텔 122실로 구성되며, 인근에 선암호수공원이 있고 야음초 등 도보 통학이 가능한 학교가 있다. 견본주택은 울산 남구 달동 일원에 있으며 잔여 세대를 분양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