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ARK현대산업개발이 올해 3분기 영업이익 1658억 원을 기록했다. 분기 영업이익이 1600억 원을 넘어선 것은 2020년 4분기 이후 처음으로, 자체사업 공정 확대와 주요 주택사업장의 원가율 개선이 수익성 향상에 영향을 미쳤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7.1% 늘었고, 직전 분기보다 35.1% 증가했다. 매출액은 1조821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 직전 분기 대비 18.3%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1113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9.2% 증가했으며, 영업이익률은 15.3%로 올해 1분기부터 3개 분기 연속 두 자릿수를 유지했다.
올해 1~3분기 누적 매출액은 2조6707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5% 감소했지만, 누적 영업이익은 3686억 원으로 77.9% 늘었다. 외형은 축소됐으나 수익성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적 개선에는 자체사업인 서울원 아이파크의 공정 확대가 영향을 미쳤다. 공사가 본격화되면서 매출과 이익 인식이 확대됐고, 외주주택 부문에서는 천안 아이파크 시티와 파주 운정 아이파크 포레스트 등 주요 사업장의 원가율이 개선됐다.
청주 가경 아이파크 7·8단지 등 주요 주택사업장이 착공에 들어갔으며, 복정역세권 개발사업과 잠실 스포츠·마이스 복합공간 조성 민간투자사업도 추진 중이다. IPARK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자체사업 공정 본격화와 우량 사업지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매출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어 실적 개선이 재무 건전성 강화와 주주 가치 제고로 이어지도록 밸류업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