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자원공사(K-water)는 안동댐 준공 50주년을 맞아 댐 안전성을 높이고 AI·디지털 트윈 기반 물관리를 확대하는 ‘안동댐 미래 100년 비전’을 제시했다. K-water는 지난 28일 경북 안동시 안동댐 일원에서 비전 선포식을 열었다.
‘기억과 감사, 함께 여는 미래’를 주제로 열린 행사에는 수몰 이주민과 주민 등 500명이 참석했다. 1976년 준공된 안동댐은 연간 9억2600만톤의 용수를 공급하고 농경지 20만㏊에 농업용수를 지원해 왔다.
안동댐은 홍수조절용량 1억1000만톤, 발전설비 90MW 규모로 지금까지 청정 전력 5830GWh를 생산했다. 안동호 수변공간 개발과 낙동강변 둔치공원, 탈춤공원 조성 등 지역 인프라 형성에도 기여했다.
선포한 비전은 치수능력 증대와 안전성 강화, AI·디지털 트윈 기반 스마트 물관리, 수변공간 명소화와 생태 복원을 통한 지역 동반성장, 미래세대를 위한 지속가능성 등 4대 가치로 구성됐다. K-water는 안동호와 주변 수변자원을 지역 대표 브랜드로 육성하고, 댐 건설로 삶의 터전을 옮긴 이주민 2만여명과 주민을 위한 복지·생활환경 개선 및 지역경제 활성화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다.
윤석대 사장은 “안동댐은 지난 50년간 낙동강 유역의 안정적인 물관리를 뒷받침해 온 대표 다목적댐”이라며 “앞으로 AI·디지털 기반 스마트 물관리와 지역사회 협력을 통해 안동댐을 깨끗한 물 공급과 지역 성장을 함께 이끄는 미래형 물관리 모델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