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벨로퍼협회 호남지회와 한국부동산개발산업연구원이 오는 30일 오후 1시 광주 공개홀에서 ‘반도체, 미래를 짓다’ 국제컨퍼런스를 연다. 주제는 ‘반도체가 오기 위해 무엇을 준비해야 하나’로, 산업 유치와 함께 인재 유입과 생활환경을 준비하는 방안을 다룬다.
컨퍼런스에서는 일본 구마모토와 스페인 바르셀로나 사례를 바탕으로 주거·교통·교육 등 정주여건과 반도체 산업의 전력 공급 과제를 논의한다. 송혜자 대통령직속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 지역특별위원장은 광주·전남의 미래 전략을, 김성진 전력거래소 이사장은 전력 공급 과제를 발표한다. 정은승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반도체전략위원장은 반도체 산업 전망과 호남권 클러스터 가능성을 다룬다.
박종현 2GOOD 대표는 대만 TSMC 공장이 들어선 구마모토의 산업 성장과 정주환경 변화를 소개한다. 몬트세라트 파레하 바르셀로나대 교수는 도시혁신을 바탕으로 산업과 도시의 동반성장 방안을 제시하며, 나주몽 전남대 교수는 광주·전남의 권역별 기능 재배치와 구도심 활성화 등 공간 발전 방향을 발표한다.
김현수 단국대 도시계획·부동산학부 교수가 좌장을 맡는 라운드테이블에는 김승배 한국부동산개발산업연구원장과 이윤석 국토연구원 산업입지연구센터장 등 전문가 5명이 참여한다. 산업 여건과 일자리·경제, 정주여건, 원도심과 신도시를 주제로 인구 유입에 따른 도시공간 변화와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토론한다.
이승현 한국디벨로퍼협회 호남지회장은 반도체 클러스터 유치가 양질의 일자리와 지역경제 활성화, 시민이 체감하는 정주여건 조성으로 이어지도록 공감대를 만들기 위해 컨퍼런스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김승배 원장은 산업 유치와 정주환경 조성을 함께 추진해야 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