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서울 아파트값이 전월보다 올랐지만 상승률은 올해 들어 가장 낮았다. KB부동산은 25일 발표한 10월 전국 주택가격 동향에서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전월 대비 0.61% 상승했다고 밝혔다.
오름폭은 지난달부터 2개월 연속 줄었다. 자치구별로 노원(1.52%), 종로(1.32%), 도봉(1.29%), 성북(1.25%), 중랑(1.14%), 동대문(1.10%) 등 강북권이 강세를 보였고, 강남구(-0.33%)와 서초구(-0.04%)는 하락했다.
수도권에서는 경기(0.74%)와 인천(0.08%)의 아파트값이 올랐다. 경기에서는 화성 동탄(2.71%)·병점(2.42%), 군포(2.29%), 수원 영통(2.12%) 등이 상승해 전체 상승률이 서울을 웃돌았다. 반면 이천(-0.84%), 안성(-0.45%), 동두천(-0.26%), 고양 일산서구(-0.18%), 화성 만세구(-0.16%)는 하락했다.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0.32%, 주택 전셋값은 0.22% 상승했다. 전셋값 상승률은 경기(0.46%), 서울(0.31%), 인천(0.24%) 순이었다.
공인중개사사무소 6천여 곳을 대상으로 한 설문에서 전국 매매가격 전망지수는 전월보다 1.5p 하락한 106.2를 기록했다. 지수가 100을 넘으면 3개월 후 상승 전망이 우세하다는 의미다. 서울 매매가격 전망지수는 112.8로 3.6p 내려 6개월 만에 가장 낮았다. 전국 전세 가격 전망지수는 0.7p 하락한 120.0, 서울은 3.4p 하락한 128.7이었다.
KB선도아파트 50지수는 98.8로 전월 대비 0.39% 하락했으며, 2개월 연속 하락 폭이 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