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서울시장은 19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서울시 국정감사에서 연말이나 내년 초까지 서울 집값이 하락하기보다 우상향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엄태영 국민의힘 의원이 홍지선 국토교통부 장관과 이성훈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의 집값 하락 가능성 발언에 대한 견해를 묻자 답했다.
오 시장은 서울의 전세 물량 고갈로 전월세 가격이 오르고, 집을 살 필요가 없었던 사람들까지 가수요에 가담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서울 동부권이나 서남권 외곽 아파트의 상승세도 당분간 꺾이기 힘들 것이라는 게 대체적인 예측이라고 덧붙였다.
주택 공급 부족 책임론에 대해서는 서울시의 노력 부족으로 공급량이 줄었다는 주장은 독자적인 주장에 불과하며 전문가들도 인정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2021년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원자잿값과 인건비가 급상승했고, 전세 사기 문제로 비아파트 공급 위축이 전국적인 현상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