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전날 열린 제19차 건축위원회에서 아파트 리모델링과 역세권 개발사업 등 4개 안건을 심의해 통과시켰다. 서초구 잠원동아와 송파구 가락쌍용1차 리모델링으로 359가구, 성북구 안암역과 마포구 광흥창역 개발사업으로 262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잠원동아아파트는 수평증축 리모델링으로 기존 991가구에서 1073가구로 늘어나 82가구를 추가 공급한다. 지역주민이 이용할 수 있는 개방형 독서실과 실내수영장, 사우나를 조성하고, 공공보행통로와 연결되는 보행로도 마련한다.
1997년 준공된 가락쌍용1차아파트는 기존 2064가구에서 2341가구로 확대되며 최고 27층 규모로 조성된다. 추가되는 277가구는 모두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가주초등학교와 연결되는 공공보행통로와 교육·보육시설, 작은도서관·어린이도서관·개방형 열람실 등을 마련하고, 개방형 주차장은 공영주차장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안암역 일대에는 132가구가 들어선다. 민간임대 102가구와 공공임대 30가구로 구성되며, 지하 5층∼지상 28층, 2개동 규모의 복합시설로 조성된다. 지하 1층∼지상 3층에는 근린생활시설을, 지상 1∼2층에는 청년창업 지원시설과 공유업무공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고려대로26길과 고려대로28길을 연결하는 도로를 내고, 보행공간과 공공보행로도 조성한다.
광흥창역 일대에는 장기전세주택 41가구를 포함해 130가구가 공급된다. 지상 24층 공동주택으로 계획됐으며, 여성취업·창업지원센터에서 취업 상담과 직업교육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서울시 명노준 주택실장은 심의 통과 이후 착공과 분양 등 후속 절차를 지원해 주거안정과 주거환경 개선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