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형일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22일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공적주택이 올해 4분기부터 내년까지 약 15만호 입주하고, 이 가운데 한 10만호가 수도권에 들어올 것으로 파악한다고 밝혔다. 입주 물량이 공급 체감도를 높일 것이라는 설명이다.
이 부총리는 주택 공급 목표를 과거 인허가 중심으로 발표했지만 미착공 물량이 많아 착공 중심으로 관리하고 있다고 말했다. 입주까지 이어지면 국민이 공급을 더 체감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서울 아파트 가격 전망에 대해서는 단기적으로 상승 요인과 하락 요인이 혼재한다고 밝혔다. 인허가와 착공 등 공급 선행지표가 올라가고 있으며, 2028년부터 3기 신도시 공모 물량이 늘어날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공급 확대 노력이 이어지면 시장도 점차 안정되는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연금의 국내 주식 비중 상향과 관련해서는 시장 상황과 기금 원칙 등을 함께 고려한 결정이라고 밝혔다. 이 부총리는 리밸런싱을 1월에 유예했다가 5월쯤 유예를 종료하기로 해 7월 1일부터 정상화했으며, 국내 주식 목표 비중을 올리지 않으면 매도가 급격해질 수 있어 목표 기준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단기 증시 부양이나 주가 방어를 위한 결정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