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2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행사에서 ‘전·월세 안심신탁’을 소개하고 현장 상담을 진행했다. HUG는 10월 중순께 사업에 참여할 희망 임대인을 모집할 예정이다.
전·월세 안심신탁은 HUG가 임대인과 임차인을 연결하는 사업이다. HUG가 전세금이 시세에 비해 과도한지, 주택이 위반 건축물인지 등을 확인한 뒤 임대인·임차인·HUG가 3자 계약을 맺는다. 임차인이 잔금을 내고 입주하면 임대인은 HUG로부터 고정 월수익을 받는다.
임대인에게 지급하는 수익률은 현재 **연 4.35%**가 유력하다. 임대보증금보증 가입 의무가 면제돼 수수료 부담도 줄어들 전망이다. 공실이 발생해도 최대 2개월간 월수익을 보장한다. 근저당 설정 등으로 세입자를 구하기 어려운 임대인도 HUG를 통해 임차인을 모집할 수 있다.
임차인은 전세금을 HUG에 맡겨 전세사기 위험을 덜 수 있다. HUG는 임대인이 맡긴 보증금을 HUG 보증부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장에 대출하고, 이자수익을 바탕으로 임대인에게 약정한 수익을 매월 지급할 계획이다. 전세금을 주택 공급에 활용해 부동산 시장 안정에 기여한다는 구상이다.
행사는 ‘머니 리밸런싱: 다시 맞추는 자산의 무게’를 주제로 10월 2일부터 3일까지 이틀간 열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