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가 연말까지 3기 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 사업을 현장에서 전수점검한다. 29일 남양주왕숙을 시작으로 1~2주마다 하남교산, 고양창릉, 인천계양, 부천대장을 차례로 방문한다.
대광위는 관계기관 간 이견과 인허가 협의 지연 등 사업별 걸림돌을 조기에 해소해 입주민의 교통불편을 줄일 방침이다. 지연이 우려되는 사업은 관계기관과 해결방안을 마련하고 신도시 교통대책 신속추진 TF를 통해 조정할 계획이다.
김용석 대광위원장은 점검 첫날 남양주왕숙 공공주택지구를 방문해 경춘선 역사 신설, GTX-B 정차, 한강교량 건설 등 주요 사업의 추진 상황을 확인하고 한강교량 신설 현장을 둘러볼 예정이다.
남양주왕숙은 진접읍·진건읍·퇴계원읍 일원 약 1269만㎡에 약 8만가구를 공급하는 사업이다. 대규모 입주에 대비해 서울도시철도 9호선 강동하남남양주 연장, 8호선 별내역~별내별가람역 연장, GTX-B 경춘선 역사 신설, 한강교량 건설, 지방도 383호선 확장 등을 추진하고 있다.
대광위는 2024년부터 이해관계 갈등이나 인허가 지연이 우려되는 신도시 교통사업을 집중관리 대상으로 선정하고 신속추진 TF를 운영해 왔다. 올해 4월에는 왕숙지구의 경의중앙선 역사 신설과 GTX-B 경춘선 역사 신설 등 2개 사업을 집중관리 대상으로 지정했다.
김 위원장은 남양주왕숙이 약 8만 호가 공급되는 3기 신도시의 핵심 사업지구인 만큼 입주 시기에 맞춰 광역교통시설을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관계기관과 협력해 사업별 지연 요인을 조기에 해소하고, 대광위가 적극적으로 조정하는 한편 신속추진 TF를 통해 주요 사업의 걸림돌을 해소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