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은 오는 10월 경기 성남시 지하철 8호선 단대오거리역 인근에서 ‘힐스테이트 성남메트로블’을 분양한다고 28일 밝혔다.
단지는 성남시 수정구 단대동 옛 KT 부지에 조성된다. 지하 6층~지상 34층, 2개 동 규모로, 전용면적 74~95㎡ 주거형 오피스텔 189실과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선다. 전용 84㎡가 161실로 가장 많으며, 74㎡ 1실과 95㎡ 27실도 공급된다.
단지와 인접한 수정구 신흥동 옛 성남산업단지 제1공단 부지에서는 법조타운 조성이 추진되고 있다. 현재 8호선 남한산성입구역 인근에 있는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과 수원지방검찰청 성남지청을 이전하는 사업이다. 청사 노후화와 공간 부족으로 이전 필요성이 제기돼 왔으며, 20여 년간 이어진 논의 끝에 도시관리계획 변경·고시 절차가 마무리됐다.
인근에는 성남세무서도 자리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법원과 검찰청 이전이 완료되면 법률·행정 기관이 모이는 업무권역이 형성돼 법조계 종사자의 직주근접 배후 수요를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교통 면에서는 단지 바로 앞에 8호선 단대오거리역 7번 출구가 있다. 잠실역까지 환승 없이 이동할 수 있으며, 잠실역에서 2호선으로 갈아타면 강남권으로 이동하기 편리하다. 경부고속도로와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용인서울고속도로 등 주요 도로망 진입도 수월하다.
옛 제1공단 부지 일부는 희망대공원으로 조성돼 있다. 수정구청과 성남시의료원 등 공공·의료시설, 단대초·성남서중·숭신고 등 학교도 인근에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주거형 오피스텔로는 드문 프리미엄 발코니 특화 설계를 적용해 같은 면적 대비 실사용 공간을 넓혔다고 설명했다. 각 실 현관 앞에는 전용 창고를 마련했다.
분양 관계자는 예정된 법조타운의 가치와 8호선 단대오거리역 역세권 입지를 바탕으로 관심이 이어져 왔다며, 강남권·판교 접근성에 비해 신축 주거시설이 드물어 실거주와 미래가치를 함께 고려하는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내다봤다. 견본주택은 경기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 일원에 조성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