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랑구 사가정역 일대에 공동주택 2037가구를 조성하는 재개발 사업이 정비구역으로 지정됐다. 면목동 572-1번지 일대 사가정역세권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은 10월 1일 서울시의 정비계획 결정 및 정비구역 지정 고시를 받았다.
대상지 면적은 6만9712.7㎡다. 전체 4개 획지 중 3개 획지(5만4437.6㎡)에 지하 4층~지상 최고 40층, 16개 동 규모의 공동주택을 조성한다. 이 가운데 장기전세주택은 566가구, 재개발임대주택은 137가구다.
사업지는 지하철 7호선 사가정역과 인접해 있으며, 동부간선도로를 이용할 수 있다. 주변에서는 면목역세권 장기전세주택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과 모아타운 등 정비사업도 추진 중이다.
기존 까치어린이공원과 연계해 약 7124㎡ 규모의 공원을 조성하고, 사가정역과 가까운 남측 가로변에는 근린생활시설을 배치할 계획이다. 대상지 남북을 가로지르는 사가정로49길은 기존 8m에서 10m로 넓힌다. 중랑천과 용마산을 잇는 통경축과 단지 내 추가 통경축도 계획했다.
중랑구는 인근 공동주택과 중·저층 주거지를 고려해 건물 높이와 층고에 변화를 두고, 중랑천 방향 보행 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주거환경 개선과 주변 지역과 조화를 이루는 주거단지가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조성되도록 행정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