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주택협회는 15일 회원사의 올해 1~9월 주택 공급실적이 11만775가구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의 8만8595가구보다 2만2180가구 늘었으며,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했다.
월별 공급량은 1월 7421가구, 2월 7853가구에서 3월 1만3764가구, 4월 2만5105가구로 늘었다. 전년 동월 대비 증가율은 3월 112.1%, 4월 90.5%였다. 5월에는 7280가구로 줄었고, 6월 1만1476가구, 7월 1만5971가구, 8월 1만632가구, 9월 1만1273가구를 기록했다. 8월과 9월 공급량은 전년 동월보다 각각 15.3%, 26.2% 감소했다.
회원사들이 등록한 10월 공급계획은 1만4379가구로, 수도권 4840가구와 비수도권 9539가구다. 협회는 연말까지 공급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협회는 회원사들이 정부의 주택공급 확대 정책 기조에 맞춰 사업 물량을 늘렸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8월 발표한 8·13 부동산 대책에서 공공택지 16만가구 이상 확보, 정비사업을 통한 도심 공급 확대, 공공주택지구 후보지 발표부터 착공까지의 기간 단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협회는 회원사들이 인허가와 자금조달 여건이 허락하는 범위에서 분양 물량을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허가 지연과 자금조달 애로 등 현장의 의견을 정부에 전달하고, 회원사별 월간 공급계획과 실적을 매달 취합해 홈페이지에 공개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