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광진구는 중곡1동 254-15번지 일대 A구역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의 정비계획 결정 및 정비구역 지정안이 지난 28일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신속통합기획 수권분과위원회에서 수정가결됐다고 30일 밝혔다.
대상지는 중랑천과 용마산·아차산에 인접해 있다. 1974년 토지구획정리사업 이후 노후 저층주택이 밀집하고 도로가 좁은 데다 생활시설도 부족해 주거환경 개선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중곡동 저층주거지 가운데 본격적인 정비사업이 추진되는 첫 지역이다.
정비계획은 용도지역을 제2종일반주거지역(7층 이하 포함)에서 제3종일반주거지역으로 상향하고, 사업성 보정계수를 적용하는 내용이다. 이를 통해 최고 35층, 총 2,200세대 규모의 주거단지를 조성하며, 이 가운데 임대주택은 424세대다.
단지 동측에는 어린이공원을 만들고, 중랑천에서 단지 내 녹지와 공원으로 이어지는 보행·녹지축을 마련한다. 공원과 연계한 공공복합청사에는 동 주민센터와 데이케어센터를 배치하고, 공영주차장도 신설할 계획이다.
광진구는 정비구역 지정으로 노후 주거지 개선을 본격화하고, 중랑천과 아차산을 잇는 녹지·보행환경 및 생활 기반시설 조성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