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 임동 옛 전방·일신방직 부지에 조성되는 올 뉴 챔피언스시티가 청약자 계약을 마쳤지만, 사업 측은 계약률을 공개하지 않고 있다. 계약은 이달 5~9일 진행됐다.
특별공급을 제외한 1, 2순위 청약은 2천932가구 공급에 3천641건이 접수돼 1.24 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총 16개 타입 가운데 84㎡ A형은 175가구 공급에 958건이 접수돼 5.47대 1, 103㎡ A형은 209가구 공급에 309건이 접수돼 1.48대 1을 나타냈다. 200㎡ B형은 1가구 공급에 2건, 214㎡ A형은 1가구 공급에 10건이 접수됐다.
1순위 기준으로 나머지 10여개 타입은 미달했고, 84㎡ B·C·D·E·F형과 103㎡ B형의 미달 폭이 컸다. 챔피언스시티 측은 계약률 공개 여부가 결정되지 않아 현재 공개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한국부동산원은 청약률은 실시간 공개되지만 계약률은 분양사가 공개해야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사업 부지는 전남광주 북구 임동 100-1번지 일원 29만8천㎡다. 주거·업무·상업시설과 특급호텔, 역사공원 등이 들어서며, 현대백화점 그룹은 복합쇼핑몰 더현대 광주를 건립한다. 주거시설 시공은 우미건설과 신영씨앤디가 맡았으며 2030년 11월 입주를 목표로 한다. 34평 기준층 분양가는 8억 중반이며, 중도금 이자가 후불제여서 금융비용 등을 고려하면 9억원에 달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