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8월 서울 주택 인허가가 3만9940가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0.4% 증가했다. 최근 10년간 8월 누계 평균인 3만8000가구도 넘어섰다. 수도권 누계 인허가와 착공은 각각 5.4%, 1.5% 늘었지만 준공은 21.6% 줄었다.
서울 인허가·착공 증가
국토교통부의 8월 주택통계에 따르면 수도권의 8월 인허가는 1만5470가구로 전년 동월보다 105.6% 증가했다. 18월 누계는 9만6056가구로 5.4% 늘었다. 서울은 8월 1만1306가구로 604.4% 증가했고, 누계는 3만9940가구로 40.4% 늘었다. 20162025년 8월 누계 장기평균인 3만8000가구를 웃돈다.
국토부 관계자는 정부의 도시·건축 규제 완화와 금융·세제 지원 등에 힘입어 2022년 이후 5년 만에 8월 누계가 장기평균을 넘어선 것으로 분석했다며, 추세가 이어지면 연말까지 6만3000가구 이상 인허가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비수도권 8월 인허가는 6137가구로 36.6% 감소했고, 누계도 6만7879가구로 15.8% 줄었다.
수도권 8월 착공은 8845가구로 1.7% 감소했으나, 누계는 8만6739가구로 1.5% 증가했다. 서울은 8월 1172가구로 14.6% 늘었고, 누계 2만679가구로 41.1% 증가했다. 비수도권은 8월 9168가구로 22.5%, 누계 6만9657가구로 25% 늘었다.
분양·준공 실적은 엇갈려
수도권 분양은 8월 1만4578가구로 40.6% 증가했고, 누계 8만8578가구로 39.9% 늘었다. 서울은 8월 1473가구로 27.6% 감소했지만, 누계는 1만5962가구로 78.5% 증가했다.
수도권 준공은 8월 8871가구로 12.5% 늘었지만, 누계는 8만75가구로 21.6% 감소했다. 서울은 8월 4714가구로 178.1% 증가했으나 누계 2만5630가구로 19.1% 줄었다. 비수도권 준공은 8월 6280가구로 1.3% 늘었고, 누계 7만589가구로 32.5% 감소했다.
매매 거래 증가, 전월세 거래 감소
8월 전국 주택 매매거래는 4만8359건으로 전월보다 23.5% 줄고, 전년 동월보다 4.6% 늘었다. 1~8월 누계는 50만7818건으로 8.3% 증가했다. 수도권은 2만5740건으로 전월 대비 25.9% 감소, 전년 동월 대비 18.8% 증가했으며 누계 27만2121건으로 12% 늘었다. 서울은 7884건으로 전년 동월보다 8.1% 증가했고, 누계 8만7768건으로 4.3% 늘었다. 지방은 2만2619건으로 전년 동월보다 8% 감소했지만 누계 23만5697건으로 4.4% 증가했다.
전국 전월세 거래는 19만9204건으로 전월 대비 5.6%, 전년 동월 대비 6.8% 감소했다. 누계도 2.1% 줄었다. 수도권은 13만4394건으로 전월보다 6.3%, 전년 동월보다 5.1% 감소했고 누계는 2.5% 줄었다. 서울은 6만4332건으로 전월 대비 4.1%, 전년 동월 대비 2.4% 감소했으며 누계는 1.4% 줄었다. 지방은 6만4810건으로 전월보다 4.0%, 전년 동월보다 10.2% 감소했고 누계도 1.4% 줄었다.
유형별로 아파트 전월세 거래는 8만5447건으로 전월 대비 9.6%, 전년 동월 대비 12.0% 감소했다. 비아파트는 11만3757건으로 각각 2.3%, 2.5% 줄었다. 전세는 5만9749건으로 전월보다 12.7%, 전년 동월보다 17.7% 감소했고, 월세는 13만9455건으로 각각 2.2%, 1.2% 줄었다. 전체 전월세 거래 중 월세 비중은 70%였다.
미분양 증가, 준공 후 미분양 감소
8월 말 전국 미분양 주택은 6만9134가구로 전월보다 917가구, 1.3% 증가했다. 수도권은 1만9136가구로 323가구(1.7%) 감소했고, 지방은 4만9998가구로 1240가구(2.5%) 늘었다.
준공 후 미분양은 전국 2만8080가구로 전월 2만9152가구보다 1072가구, 3.7% 감소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