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수지구 성복동과 성남시 수정구 금토동을 잇는 제2용인~서울 민자고속도로가 민자적격성조사를 통과해 추진된다. 2031년 착공을 목표로 하며, 개통 후 해당 구간 출퇴근 시간은 17.6분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국토교통부는 2일 한국개발연구원 공공투자관리센터(KDI PIMAC)가 사업의 민자적격성조사를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기존 용인~서울 고속도로의 병목과 상습 정체를 해소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구간은 용인 수지구 성복동 서수지TG부터 성남 수정구 금토동 금토TG까지 **약 9.6㎞**다. 이 가운데 **약 7.2㎞**는 왕복 4차로, 설계속도 시속 100㎞의 소형차 전용 대심도 지하도로로 조성된다.
사업은 2023년 12월 민간투자사업으로 국토부에 제안됐다. 기존 용인~서울 고속도로의 용량을 늘리고, 개량·증설 구간을 포함한 전체 시설 사용료로 투자비를 회수하는 개량운영형 방식으로 추진된다.
국토부는 전략환경영향평가를 시작으로 제3자 제안공고,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협상 및 실시협약 체결, 실시설계와 실시계획 승인 등을 거쳐 2031년 착공할 계획이다.
개통 뒤에는 장거리 이용자는 지하도로를, 단거리 이용자는 지상부 도로를 이용하게 될 전망이다. 국토부는 지상부 소통도 개선돼 출퇴근 시간이 현재 23.7분에서 6.1분으로 17.6분 단축될 것으로 내다봤다. 김효정 국토부 도로국장은 후속 절차를 차질 없이 진행해 경기 남부의 서울 접근성을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